日 고노 외무상, 도쿄서 中국경절 기념식 참석키로

입력 2017.09.26 (17:12) 수정 2017.09.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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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본 외무상이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외무상으로는 처음으로 주일 중국대사관 주최 국경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오늘(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어제(25일) 청융화 주일 중국 대사를 만나 기념행사 참석 의사를 밝혔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오는 28일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국경절과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 관련 행사를 도쿄에 있는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고노 외무상이 예정대로 참석하면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일본 외무상으로선 처음으로 이러한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이는 차기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인 일본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해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를 추진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총리의 상호 방문 방안에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우호단체가 주최한 기념행사가 10년 만에 개최됐다.

5년 전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국유화 선언 직후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교류행사가 대부분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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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고노 외무상, 도쿄서 中국경절 기념식 참석키로
    • 입력 2017-09-26 17:12:27
    • 수정2017-09-26 17:16:36
    국제
고노 일본 외무상이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외무상으로는 처음으로 주일 중국대사관 주최 국경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오늘(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어제(25일) 청융화 주일 중국 대사를 만나 기념행사 참석 의사를 밝혔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오는 28일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국경절과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 관련 행사를 도쿄에 있는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고노 외무상이 예정대로 참석하면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일본 외무상으로선 처음으로 이러한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이는 차기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인 일본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해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를 추진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총리의 상호 방문 방안에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우호단체가 주최한 기념행사가 10년 만에 개최됐다.

5년 전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국유화 선언 직후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교류행사가 대부분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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