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 14만9천명…연속 3분기째 감소

입력 2017.09.26 (18:52) 수정 2017.09.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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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유럽으로 들어와 망명을 신청하는 난민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은 26일(현지 시간) 올해 2분기에 유럽 망명을 처음 신청한 난민 수는 모두 14만9천 명으로 지난 1분기 때 16만6천500명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 망명 신청자 수는 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올해 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들의 출신국은 시리아가 2만1천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이지리아 9천800명, 아프가니스탄 9천700명, 이라크 9천300명, 파키스탄 7천300명, 알바니아 6천 명 등의 순이었다.

망명신청국은 독일이 28%(4만2천100명)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23%(3만4천200명), 프랑스 14%(2만1천200명), 그리스 7%(1만60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EU 회원국에서 망명신청 심사가 진행 중인 난민은 모두 95만8천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6월 말에 비해 13% 감소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난민 47만4천500명에 대한 망명신청 심사가 진행 중이고 이탈리아 13만4천300명, 스웨덴 6만7천명, 오스트리아 6만5천500명 등이 망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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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 14만9천명…연속 3분기째 감소
    • 입력 2017-09-26 18:52:48
    • 수정2017-09-26 19:23:23
    국제
올해 들어 유럽으로 들어와 망명을 신청하는 난민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은 26일(현지 시간) 올해 2분기에 유럽 망명을 처음 신청한 난민 수는 모두 14만9천 명으로 지난 1분기 때 16만6천500명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 망명 신청자 수는 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올해 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들의 출신국은 시리아가 2만1천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이지리아 9천800명, 아프가니스탄 9천700명, 이라크 9천300명, 파키스탄 7천300명, 알바니아 6천 명 등의 순이었다.

망명신청국은 독일이 28%(4만2천100명)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23%(3만4천200명), 프랑스 14%(2만1천200명), 그리스 7%(1만60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EU 회원국에서 망명신청 심사가 진행 중인 난민은 모두 95만8천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6월 말에 비해 13% 감소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난민 47만4천500명에 대한 망명신청 심사가 진행 중이고 이탈리아 13만4천300명, 스웨덴 6만7천명, 오스트리아 6만5천500명 등이 망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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