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옐런 의장 연설 앞두고 상승 출발

입력 2017.09.27 (00:32) 수정 2017.09.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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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등 연준 위원들 연설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2.48포인트(0.24%) 상승한 22,348.5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24포인트(0.21%) 높은 2,501.90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7.42포인트(0.43%) 오른 6,398.01에 움직였다.

시장은 연준 위원들 연설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을 비롯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오늘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연준은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가 단행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앞으로 금리 인상 경로를 다시 한 번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지만,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기가 돌아오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경제 기초체력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하락 출발했다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내렸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4% 하락한 51.73달러에, 브렌트유는 1.41% 내린 58.19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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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옐런 의장 연설 앞두고 상승 출발
    • 입력 2017-09-27 00:32:36
    • 수정2017-09-27 00:36:29
    국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등 연준 위원들 연설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2.48포인트(0.24%) 상승한 22,348.5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24포인트(0.21%) 높은 2,501.90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7.42포인트(0.43%) 오른 6,398.01에 움직였다.

시장은 연준 위원들 연설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을 비롯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오늘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연준은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가 단행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앞으로 금리 인상 경로를 다시 한 번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지만,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기가 돌아오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경제 기초체력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하락 출발했다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내렸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4% 하락한 51.73달러에, 브렌트유는 1.41% 내린 58.19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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