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짙은 구름 걷히고 날씨 차차 갬

⊙기자: 내일은 짙은 구름이 걷히고 날씨가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의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더 오는 곳도 있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중북부 지방에 비를 뿌렸던 구름은 북동쪽으로 대부분 물러갔지만 강원도에는 아직도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16호 태풍 신라쿠는 계속 서진중이어서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는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에서 벗어나 다시 고기압권에 들게 되면서 날씨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북동기류가 들어오는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구 28도, 광주 31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2 내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까지 비 소식 없이 당분간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세차하시면 효과가 오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목요일 밤 KBS 9시뉴스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