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한류, 러시아에 첫발…‘한국의 멋’ 호평

입력 2017.10.05 (07:11) 수정 2017.10.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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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서울시와 모스크바시가 공동으로 패션쇼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패션 한류'에 세련되고 멋스럽다는 칭찬이 터져나왔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옥색 저고리와 빨간 치마가 단아한 자태를 뽑냅니다.

사춘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의 색깔들...

문명사회를 거부하고 전통을 고집하는 공동체의 스타일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권문수(디자이너) : "아미시 청년들의 일상과 그들의 삶, 그들의 청춘과 일탈에 대한 것들을 모던하게 풀어서 선보이게 됐습니다."

러시아 의상에선 귀족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이 묻어납니다.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패션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시작된 '서울 365 패션쇼'가 모스크바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3명이 60점의 한류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자이체프(러시아 원로 디자이너) :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아주 현대적인 감각입니다. 특히 첫번째 디자이너 작품이 매우 뛰어납니다."

남산과 광화문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100차례 이상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가 해외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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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 한류, 러시아에 첫발…‘한국의 멋’ 호평
    • 입력 2017-10-05 07:13:02
    • 수정2017-10-05 0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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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서울시와 모스크바시가 공동으로 패션쇼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패션 한류'에 세련되고 멋스럽다는 칭찬이 터져나왔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옥색 저고리와 빨간 치마가 단아한 자태를 뽑냅니다.

사춘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의 색깔들...

문명사회를 거부하고 전통을 고집하는 공동체의 스타일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권문수(디자이너) : "아미시 청년들의 일상과 그들의 삶, 그들의 청춘과 일탈에 대한 것들을 모던하게 풀어서 선보이게 됐습니다."

러시아 의상에선 귀족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이 묻어납니다.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패션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시작된 '서울 365 패션쇼'가 모스크바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3명이 60점의 한류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자이체프(러시아 원로 디자이너) :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아주 현대적인 감각입니다. 특히 첫번째 디자이너 작품이 매우 뛰어납니다."

남산과 광화문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100차례 이상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가 해외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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