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설민석 자기 관리법 ‘28년 금주에 주 5일 운동’

입력 2017.10.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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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강사 설민석이 방송에 나와 평소 식습관과 자기관리법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 '1%의 우정'에서는 생활 방식이 전혀 다르지만 '역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두 사람, 한국사 강사 설민석과 방송인 김종민이 파트너가 돼 하루를 함께 보냈다. 그 과정에서 설민석의 생활 습관이 자연스레 전파를 탔고, 다음 날인 오늘(6일) 아침까지 키워드 '설민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설민석의 철두철미한 습관은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주 5일 운동

설민석은 아침 8시에 일어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다. 설민석은 아침 8시에 일어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다.

설민석은 주 5일 아침 8시에 일어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 후 정장 차림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회사로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절식


또한, 설민석은 생일 외에는 늘 절식한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아침에 에멘탈 치즈와 제철 과일. 견과류를 먹은 이후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중국집에 들렀다. 짜장면과 짬뽕을 먹는 동료 선생님들과 달리 설민석은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샐러드 도시락을 꺼내 먹었다.

김종민이 식단 조절을 하는 이유를 묻자 설민석은 "사실 소아 비만 출신이다. 제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가 자꾸 맛있는 거를 주셔서 통통했다. 고3 때는 100kg 가까이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갑자기 살이 찌니까 계단도 못 올라가겠더라. '이러다 내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고 스무 살 때 3개월 만에 30kg을 뺐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죽지 않을 만큼 먹고 죽지 않을 만큼 뛰었다. 스무 살이니까 가능했다. 그 뒤로 생일 외에는 늘 절식한다"고 설명했다.

28년 동안 금주


설민석은 절식과 함께 28년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이 "술을 마시면 아침 11시쯤 일어난다"고 말하자 설민석은 "술을 못한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게 28년 전"이라고 답했다.

설민석이 올해 48세라는 걸 고려했을 때 그는 합법적인 음주가 가능해진 나이부터 술을 마시지 않은 셈이다.

설민석은 평소 카페인도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종민과 함께 카페에 간 설민석은 저지방 우유를 주문했다.

사진 : KBS 화면 캡처사진 : KBS 화면 캡처

설민석의 철저하고 계획적인 생활 습관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과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1%의 우정'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11일과 18일 밤 11시 10분에 각각 1회, 2회 재방송이 방송될 예정이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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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06 13:08:55
    K-STAR
역사강사 설민석이 방송에 나와 평소 식습관과 자기관리법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 '1%의 우정'에서는 생활 방식이 전혀 다르지만 '역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두 사람, 한국사 강사 설민석과 방송인 김종민이 파트너가 돼 하루를 함께 보냈다. 그 과정에서 설민석의 생활 습관이 자연스레 전파를 탔고, 다음 날인 오늘(6일) 아침까지 키워드 '설민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설민석의 철두철미한 습관은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주 5일 운동

설민석은 아침 8시에 일어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다.
설민석은 주 5일 아침 8시에 일어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 후 정장 차림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회사로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절식


또한, 설민석은 생일 외에는 늘 절식한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아침에 에멘탈 치즈와 제철 과일. 견과류를 먹은 이후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중국집에 들렀다. 짜장면과 짬뽕을 먹는 동료 선생님들과 달리 설민석은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샐러드 도시락을 꺼내 먹었다.

김종민이 식단 조절을 하는 이유를 묻자 설민석은 "사실 소아 비만 출신이다. 제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가 자꾸 맛있는 거를 주셔서 통통했다. 고3 때는 100kg 가까이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갑자기 살이 찌니까 계단도 못 올라가겠더라. '이러다 내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고 스무 살 때 3개월 만에 30kg을 뺐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죽지 않을 만큼 먹고 죽지 않을 만큼 뛰었다. 스무 살이니까 가능했다. 그 뒤로 생일 외에는 늘 절식한다"고 설명했다.

28년 동안 금주


설민석은 절식과 함께 28년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이 "술을 마시면 아침 11시쯤 일어난다"고 말하자 설민석은 "술을 못한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게 28년 전"이라고 답했다.

설민석이 올해 48세라는 걸 고려했을 때 그는 합법적인 음주가 가능해진 나이부터 술을 마시지 않은 셈이다.

설민석은 평소 카페인도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종민과 함께 카페에 간 설민석은 저지방 우유를 주문했다.

사진 : KBS 화면 캡처
설민석의 철저하고 계획적인 생활 습관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과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1%의 우정'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11일과 18일 밤 11시 10분에 각각 1회, 2회 재방송이 방송될 예정이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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