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마라톤 美 갤런 럽 우승, 여자부 티루네시 디바바

입력 2017.10.09 (05:58) 수정 2017.10.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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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카고 국제마라톤대회에서 미국 오리건 주 출신 갤런 럽(31)이 우승했다. 케냐 선수들이 독식해온 시카고 마라톤에서 미국 선수가 우승을 거머쥔 것은 2002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럽은 8일(현지시간) 열린 제 40회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9분 20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국제마라톤대회 첫 우승을 안았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케냐 출신 아벨 키루이(35)는 2시간 9분 48초 기록을 세우며 2위에 그쳤다. 3위에도 버나드 킵예고(31)가 2시간 10분 23초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5천m 세계기록 보유자 티루네시 디바바(에티오피아·32)가 2시간 18분 31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브리지드 제프치르치르 코스게이(케냐·23·2시간 20분 22초), 3위는 조든 하세이(미국·26·2시간 20분 57초)가 각각 차지했다.

휠체어부에서는 지난 5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스위스 출신 마르셀 허그(31)가 1시간 29분 22초 기록으로 선두에 올랐다.

휠체어 여자부 우승은 1시간 39분 14초 기록을 세운 미국 타티아나 맥패든(28)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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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09 05:58:37
    • 수정2017-10-09 06:20:33
    국제
2017 시카고 국제마라톤대회에서 미국 오리건 주 출신 갤런 럽(31)이 우승했다. 케냐 선수들이 독식해온 시카고 마라톤에서 미국 선수가 우승을 거머쥔 것은 2002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럽은 8일(현지시간) 열린 제 40회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9분 20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국제마라톤대회 첫 우승을 안았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케냐 출신 아벨 키루이(35)는 2시간 9분 48초 기록을 세우며 2위에 그쳤다. 3위에도 버나드 킵예고(31)가 2시간 10분 23초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5천m 세계기록 보유자 티루네시 디바바(에티오피아·32)가 2시간 18분 31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브리지드 제프치르치르 코스게이(케냐·23·2시간 20분 22초), 3위는 조든 하세이(미국·26·2시간 20분 57초)가 각각 차지했다.

휠체어부에서는 지난 5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스위스 출신 마르셀 허그(31)가 1시간 29분 22초 기록으로 선두에 올랐다.

휠체어 여자부 우승은 1시간 39분 14초 기록을 세운 미국 타티아나 맥패든(28)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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