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세상에 믿을 남자 없다더니~ 꽈당!

입력 2017.10.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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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조명들이 정신없이 번쩍이는 볼링장 안, 두 명의 꼬마가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의 손에 의지한 채,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주변 구경을 하며 걷는데요. 그런데 볼링장 분위기에 압도당한 남자아이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과연 이 남자, 믿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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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세상에 믿을 남자 없다더니~ 꽈당!
    • 입력 2017-10-09 07:03:56
    고봉순
현란한 조명들이 정신없이 번쩍이는 볼링장 안, 두 명의 꼬마가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의 손에 의지한 채,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주변 구경을 하며 걷는데요. 그런데 볼링장 분위기에 압도당한 남자아이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과연 이 남자, 믿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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