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영상]“한번 더! 한번 더! 아∼” 최민정·심석희 안타까운 충돌
[영상]“한번 더! 한번 더! 아∼” 최민정·심석희 안타까운 충돌 순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1,000m 결승에서 충돌하며...
스벤 크라머, SNS에 한국어로 “상패 맞아 다친 팬들께 사과”
청동 상패 어떻게 던졌길래 …크라머, 한글로 “팬들께 사과”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가 21일 상패를 잘못 던져 한국인 관객 2명을 다치게 한 것...

TV엔 없다

프로그램

평창동계올림픽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준PO 4차전 관전포인트…롯데 린드블럼과 NC의 도루
입력 2017.10.13 (09:29) | 수정 2017.10.13 (09:37) 연합뉴스
준PO 4차전 관전포인트…롯데 린드블럼과 NC의 도루
13일 오후 6시 30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NC의 기동력이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맞아 NC의 발야구가 또 통할까가 관심사다.

NC는 지난 8일 준PO 1차전에서 린드블럼이 마운드를 지킨 6이닝 동안 두 차례 도루에 성공했다.

특히 1-0이던 4회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모창민은 후속 박석민의 타석 때 2루를 훔친 뒤 권희동의 우전 안타 때 홈을 찍어 2-0으로 앞서가는 중요한 점수를 뺐다.

린드블럼의 투구 폼이 크고, 퀵 모션이 느린 점을 간파한 NC가 경기 주도권을 잡는 주요한 전략으로 도루를 택한 것이다.

롯데 쪽에서도 린드블럼의 퀵 모션 시간이 1.7∼1.8초로 느리다는 점을 잘 안다. 팀에서 강조하는 투수들의 퀵 모션 타이밍은 대략 1.3초 정도다.

NC는 당시 1회 선취점도 2루타로 출루한 톱타자 박민우의 과감한 홈 쇄도로 얻었다. 박민우는 2사 3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 타석 때 린드블럼의 폭투가 나오자 홈을 파고들어 간발의 차로 세이프됐다.

준PO 1차전에서 재미를 본 NC는 계속 기동력을 살릴 가능성이 크다.

배수진을 치고 단일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NC를 맞이하는 린드블럼과 강민호 롯데 배터리도 이 점에 유념해 더욱 주자 견제에 신경 쓸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문 NC 감독은 활발한 발야구를 두고 "코치와 선수들이 잘 해내고 있다"며 벤치의 사인보다 코치와 주자의 순간적인 재치에 따른 결과라고 언급했다.

린드블럼의 퀵 모션과 포수 강민호의 주자 견제 사인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2루로 뛰어야 할 순간을 1루 주루코치와 주자가 잘 파악했다는 설명이다.

발 야구의 효과를 잘 알지만, NC는 도루에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다.

NC의 한 관계자는 "야구팬이나 시청자들도 강민호의 주자 견제 '버릇'을 알 정도라면, 직접 그라운드에서 맞붙는 양 팀 관계자들은 더욱 잘 아는 것 아니겠냐"면서 "롯데 배터리가 도리어 허술한 주자 견제 모양새로 '덫'을 판 채 우리 주자들이 뛰기만을 기다릴 수도 있어 무턱대고 뛸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작은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단기전의 특성상 도루사, 주루사 1개가 전체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기에 위험이 큰 도루보다는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적극적인 주루가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준PO 3경기에서 NC가 4차례, 롯데가 2차례 도루에 성공했다. 도루사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 준PO 4차전 관전포인트…롯데 린드블럼과 NC의 도루
    • 입력 2017.10.13 (09:29)
    • 수정 2017.10.13 (09:37)
    연합뉴스
준PO 4차전 관전포인트…롯데 린드블럼과 NC의 도루
13일 오후 6시 30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NC의 기동력이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맞아 NC의 발야구가 또 통할까가 관심사다.

NC는 지난 8일 준PO 1차전에서 린드블럼이 마운드를 지킨 6이닝 동안 두 차례 도루에 성공했다.

특히 1-0이던 4회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모창민은 후속 박석민의 타석 때 2루를 훔친 뒤 권희동의 우전 안타 때 홈을 찍어 2-0으로 앞서가는 중요한 점수를 뺐다.

린드블럼의 투구 폼이 크고, 퀵 모션이 느린 점을 간파한 NC가 경기 주도권을 잡는 주요한 전략으로 도루를 택한 것이다.

롯데 쪽에서도 린드블럼의 퀵 모션 시간이 1.7∼1.8초로 느리다는 점을 잘 안다. 팀에서 강조하는 투수들의 퀵 모션 타이밍은 대략 1.3초 정도다.

NC는 당시 1회 선취점도 2루타로 출루한 톱타자 박민우의 과감한 홈 쇄도로 얻었다. 박민우는 2사 3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 타석 때 린드블럼의 폭투가 나오자 홈을 파고들어 간발의 차로 세이프됐다.

준PO 1차전에서 재미를 본 NC는 계속 기동력을 살릴 가능성이 크다.

배수진을 치고 단일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NC를 맞이하는 린드블럼과 강민호 롯데 배터리도 이 점에 유념해 더욱 주자 견제에 신경 쓸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문 NC 감독은 활발한 발야구를 두고 "코치와 선수들이 잘 해내고 있다"며 벤치의 사인보다 코치와 주자의 순간적인 재치에 따른 결과라고 언급했다.

린드블럼의 퀵 모션과 포수 강민호의 주자 견제 사인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2루로 뛰어야 할 순간을 1루 주루코치와 주자가 잘 파악했다는 설명이다.

발 야구의 효과를 잘 알지만, NC는 도루에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다.

NC의 한 관계자는 "야구팬이나 시청자들도 강민호의 주자 견제 '버릇'을 알 정도라면, 직접 그라운드에서 맞붙는 양 팀 관계자들은 더욱 잘 아는 것 아니겠냐"면서 "롯데 배터리가 도리어 허술한 주자 견제 모양새로 '덫'을 판 채 우리 주자들이 뛰기만을 기다릴 수도 있어 무턱대고 뛸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작은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단기전의 특성상 도루사, 주루사 1개가 전체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기에 위험이 큰 도루보다는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적극적인 주루가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준PO 3경기에서 NC가 4차례, 롯데가 2차례 도루에 성공했다. 도루사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