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열차 사고 잇따라…9명 사상

입력 2017.10.13 (19:10) 수정 2017.10.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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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충북 청주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들을 들이 받은 뒤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가 전신주에 넘어지면서 60대가 다쳤습니다.

또 철로 주변 제초작업을 하던 60대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어젯밤 부터 발생한 각종 사고로 충북에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서진 전신주가 시내버스 차체에 걸렸습니다.

시내버스도 충격으로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 오전 11시쯤, 종점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길옆 전신주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또 인근을 지나던 오토바이가 전선에 걸려 넘어지면서 60대가 다쳤습니다.

일대 차량 통행도 2시간 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5분쯤 청주시 청원구 외하동 철길에서는 주변 제초작업을 하던 60대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충북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 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 한 교차로에서 26살 이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반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등 차량 석 대와 좌회전 차량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진행된 음주측정에서 이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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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열차 사고 잇따라…9명 사상
    • 입력 2017-10-13 19:13:09
    • 수정2017-10-13 1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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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충북 청주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들을 들이 받은 뒤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가 전신주에 넘어지면서 60대가 다쳤습니다.

또 철로 주변 제초작업을 하던 60대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어젯밤 부터 발생한 각종 사고로 충북에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서진 전신주가 시내버스 차체에 걸렸습니다.

시내버스도 충격으로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 오전 11시쯤, 종점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길옆 전신주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또 인근을 지나던 오토바이가 전선에 걸려 넘어지면서 60대가 다쳤습니다.

일대 차량 통행도 2시간 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5분쯤 청주시 청원구 외하동 철길에서는 주변 제초작업을 하던 60대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충북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 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 한 교차로에서 26살 이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반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등 차량 석 대와 좌회전 차량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진행된 음주측정에서 이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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