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비상…서울·경기서도 H5형 항원 검출

입력 2017.10.13 (21:43) 수정 2017.10.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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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강서구(강서지구)·성동구(중랑천)와 경기 화성에 있는 황구지천, 안성 소재 안성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6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모두 철새 도래지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에는 하루에서 사흘 가량 걸릴 예정이다.

서울 강서지구와 중랑천의 경우 주변에 양계농가가 없지만, 경기 안성천의 경우 인근에 사육단지가 많아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들 지역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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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인플루엔자 비상…서울·경기서도 H5형 항원 검출
    • 입력 2017-10-13 21:43:57
    • 수정2017-10-13 21:45:26
    경제
충남 서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강서구(강서지구)·성동구(중랑천)와 경기 화성에 있는 황구지천, 안성 소재 안성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6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모두 철새 도래지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에는 하루에서 사흘 가량 걸릴 예정이다.

서울 강서지구와 중랑천의 경우 주변에 양계농가가 없지만, 경기 안성천의 경우 인근에 사육단지가 많아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들 지역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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