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S&P·나스닥 사상 최고 출발

입력 2017.10.13 (23:56) 수정 2017.10.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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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오늘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78포인트(0.15%) 상승한 22,874.7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1포인트(0.1%) 높은 2,553.44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4.43포인트(0.22%) 오른 6,605.94에 움직였다.

S&P 500 지수는 개장 직후 2,555.80까지 나스닥지수는 6,614.65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트레이딩 수익 부진에도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55억9천만 달러(주당 48센트)로 전년 동기 49억6천만 달러(주당 45센트)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18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6억4천만 달러보다 개선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데다 소매판매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주목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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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3 23:56:40
    • 수정2017-10-14 00:37:50
    국제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오늘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78포인트(0.15%) 상승한 22,874.7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1포인트(0.1%) 높은 2,553.44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4.43포인트(0.22%) 오른 6,605.94에 움직였다.

S&P 500 지수는 개장 직후 2,555.80까지 나스닥지수는 6,614.65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트레이딩 수익 부진에도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55억9천만 달러(주당 48센트)로 전년 동기 49억6천만 달러(주당 45센트)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18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6억4천만 달러보다 개선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데다 소매판매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주목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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