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고현장] “네 아이를 납치했어”…실제 ‘그놈 목소리’ 공개
[고현장] “네 아이를 납치했어”…실제 ‘그놈 목소리’ 공개
금융감독원이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이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
‘무서운 10대’, 이쯤 되면 조폭…청테이프로 묶고 쇠파이프로
‘무서운 10대’, 이쯤되면 조폭…청테이프로 묶고 쇠파이프로
학교폭력이 갈수록 흉포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대전의 한중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이 친구의 손과 발을...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오래된 셔츠 주머니서 270억 원 당첨복권 찾아낸 美60대 사연
입력 2017.10.14 (04:51) | 수정 2017.10.14 (16:00) 인터넷 뉴스
오래된 셔츠 주머니서 270억 원 당첨복권 찾아낸 美60대 사연
누구나 집 안이나 차에 오래된 우편물이나 영수증 따위를 쌓아두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지미 스미스(68)도 마찬가지다. 벽장 속에 아무렇게나 걸어둔 오래된 셔츠 주머니 속이 그런 곳이다. 종이뭉치 속엔 채 맞춰보지 않은 복권도 마구 뒤섞여 있다.

스미스는 "시간나면 한 번 챙겨봐야지 하고는 늘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CNN이 13일(현지시간) 전한 스미스의 사연은 솔깃하다.

무려 2천410만 달러(약 27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복권을 이틀만 늦었으면 휴짓조각으로 만들 뻔했다.

스미스는 1년 전 '뉴욕로토'라는 숫자 맞추기 복권을 샀다. 작년 5월 25일에 추첨했는데 당첨번호는 5-12-13-22-25-35였다.

이 숫자를 모두 맞힌 스미스는 그러나 복권을 셔츠 주머니에 넣어둔 채 맞춰보지도 않았다.

복권 발행을 주관한 뉴욕로터리는 당첨 복권이 뉴욕 보데가에서 팔린 사실은 확인했는데 누가 사갔는지 몰랐다.

당첨금을 요구할 수 있는 기한은 구입 시점부터 1년까지다.

기한 만료 직전까지 행운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자 뉴욕로터리는 짤막한 광고를 냈다.

"뉴욕로토 고객 여러분, 주머니와 사물함, 소파 쿠션 밑을 한 번 살펴봐주세요. 당첨복권을 찾으신 분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이 광고를 본 스미스는 벽장 속 셔츠 주머니를 뒤졌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알고는) 갑자기 목이 뻣뻣해져서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싶었다"고 말했다.

스미스가 복권을 발견한 날은 올해 5월 23일. 기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있었다.

뉴욕로터리는 복권 지급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최근 당첨자 신원을 공개했다.

슬하에 두 자녀와 많은 손주를 둔 그는 가족과 상의해 거액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 오래된 셔츠 주머니서 270억 원 당첨복권 찾아낸 美60대 사연
    • 입력 2017.10.14 (04:51)
    • 수정 2017.10.14 (16:00)
    인터넷 뉴스
오래된 셔츠 주머니서 270억 원 당첨복권 찾아낸 美60대 사연
누구나 집 안이나 차에 오래된 우편물이나 영수증 따위를 쌓아두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지미 스미스(68)도 마찬가지다. 벽장 속에 아무렇게나 걸어둔 오래된 셔츠 주머니 속이 그런 곳이다. 종이뭉치 속엔 채 맞춰보지 않은 복권도 마구 뒤섞여 있다.

스미스는 "시간나면 한 번 챙겨봐야지 하고는 늘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CNN이 13일(현지시간) 전한 스미스의 사연은 솔깃하다.

무려 2천410만 달러(약 27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복권을 이틀만 늦었으면 휴짓조각으로 만들 뻔했다.

스미스는 1년 전 '뉴욕로토'라는 숫자 맞추기 복권을 샀다. 작년 5월 25일에 추첨했는데 당첨번호는 5-12-13-22-25-35였다.

이 숫자를 모두 맞힌 스미스는 그러나 복권을 셔츠 주머니에 넣어둔 채 맞춰보지도 않았다.

복권 발행을 주관한 뉴욕로터리는 당첨 복권이 뉴욕 보데가에서 팔린 사실은 확인했는데 누가 사갔는지 몰랐다.

당첨금을 요구할 수 있는 기한은 구입 시점부터 1년까지다.

기한 만료 직전까지 행운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자 뉴욕로터리는 짤막한 광고를 냈다.

"뉴욕로토 고객 여러분, 주머니와 사물함, 소파 쿠션 밑을 한 번 살펴봐주세요. 당첨복권을 찾으신 분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이 광고를 본 스미스는 벽장 속 셔츠 주머니를 뒤졌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알고는) 갑자기 목이 뻣뻣해져서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싶었다"고 말했다.

스미스가 복권을 발견한 날은 올해 5월 23일. 기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있었다.

뉴욕로터리는 복권 지급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최근 당첨자 신원을 공개했다.

슬하에 두 자녀와 많은 손주를 둔 그는 가족과 상의해 거액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