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만찬…당청 일체감·협치 당부

입력 2017.10.14 (06:31) 수정 2017.10.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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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소속 시당위원장들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집권당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여야 협치에 나서 산적한 과제를 잘 풀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2시간여 동안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현안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 집권당으로써 여야 협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개월 간 당의 단합된 모습에 든든하다며 앞으로는 당청간 일체감, 유대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도당위원장들이 전한 지역 민심을 경청한 뒤 내년 제주 4.3사건 70주년 행사에 참석을 약속했고, 광주 5.18, 부마항쟁 등 역사적인 행사에 정부와 당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현(민주당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시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지도부에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고, 민주당 지도부와 시도당 위원장은 민심을 받들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의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한편 만찬 회동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안보 현안 보고를 통해 한반도 안보 위기 해법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화 기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다양한 국제 공조와 함께 코리아 패싱은 생각할 수도 없다며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적 달성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평화구축이 기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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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만찬…당청 일체감·협치 당부
    • 입력 2017-10-14 06:32:35
    • 수정2017-10-14 0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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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소속 시당위원장들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집권당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여야 협치에 나서 산적한 과제를 잘 풀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2시간여 동안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현안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 집권당으로써 여야 협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개월 간 당의 단합된 모습에 든든하다며 앞으로는 당청간 일체감, 유대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도당위원장들이 전한 지역 민심을 경청한 뒤 내년 제주 4.3사건 70주년 행사에 참석을 약속했고, 광주 5.18, 부마항쟁 등 역사적인 행사에 정부와 당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현(민주당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시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지도부에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고, 민주당 지도부와 시도당 위원장은 민심을 받들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의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한편 만찬 회동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안보 현안 보고를 통해 한반도 안보 위기 해법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화 기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다양한 국제 공조와 함께 코리아 패싱은 생각할 수도 없다며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적 달성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평화구축이 기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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