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페더러, 상하이 마스터스 나란히 4강행

입력 2017.10.14 (07:26) 수정 2017.10.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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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592만4천890 달러)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나달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불가리아)를 2-1(6-4 6-7<6-8> 6-3)로 제압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US오픈부터 최근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페더러 역시 준결승에서 리샤르 가스케(31위·프랑스)를 2-0(7-5 6-4)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나달은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 페더러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3위·아르헨티나)와 각각 준결승을 치른다.

그러나 델 포트로는 이날 빅토르 트로이츠키(54위·세르비아)와 8강전 도중 왼쪽 손목을 다쳐 준결승 출전이 불투명하다.

델 포트로가 기권하면 페더러는 힘들이지 않고 결승에 오르게 된다.

델 포트로는 지난달 US오픈 8강에서 페더러를 3-1(7-5 3-6 7-6<8-6> 6-4)로 꺾은 바 있다.

나달과 페더러가 14일 준결승에서 모두 이기면 15일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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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페더러, 상하이 마스터스 나란히 4강행
    • 입력 2017-10-14 07:26:46
    • 수정2017-10-14 08:27:02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592만4천890 달러)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나달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불가리아)를 2-1(6-4 6-7<6-8> 6-3)로 제압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US오픈부터 최근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페더러 역시 준결승에서 리샤르 가스케(31위·프랑스)를 2-0(7-5 6-4)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나달은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 페더러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3위·아르헨티나)와 각각 준결승을 치른다.

그러나 델 포트로는 이날 빅토르 트로이츠키(54위·세르비아)와 8강전 도중 왼쪽 손목을 다쳐 준결승 출전이 불투명하다.

델 포트로가 기권하면 페더러는 힘들이지 않고 결승에 오르게 된다.

델 포트로는 지난달 US오픈 8강에서 페더러를 3-1(7-5 3-6 7-6<8-6> 6-4)로 꺾은 바 있다.

나달과 페더러가 14일 준결승에서 모두 이기면 15일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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