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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 사고 막는 ‘안전조끼’…효과는?
입력 2017.10.14 (21:09) | 수정 2017.10.14 (21:3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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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 사고 막는 ‘안전조끼’…효과는?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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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변북로 사고 소식 보셨지만, 교통사고 수습하다 더 큰 2차 사고를 당하는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죠.

야간에 특히 더 심한데, 어쩔수 없이 차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면 반드시 눈에 잘 띄는 안전 조끼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조끼 하나만 걸쳐도 사고 위험성을 확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야에 운전자가 앞에 나타난 사람을 언제 알아채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어두운 색 옷을 입힌 인형은 부딪히기 직전에서야 운전자 눈에 뜨인 반면, 안전 조끼를 입힌 인형은 멀리서도 운전자 눈에 쉽게 띕니다.

운전자 25명에게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리게 했습니다.

인형에게 검정색 옷을 입혔을 때는 평균 45미터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합니다.

흰색 옷 인형은 평균 60미터 앞에서 운전자들이 알아챘습니다.

안전 조끼를 입혔을 때는 평균 160미터 앞에서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전 조끼를 입은 것만으로 심야에 눈에 띄는 정도가 4배 가까이 증가해 자동차 사고나 고장 등으로 사고 처리를 위해 안전삼각대나 불꽃 신호기를 설치할 때 2차 사고 위험성이 대폭 낮아집니다.

<인터뷰> 홍성민(박사/교통안전공단) : "이 조끼를 착용함으로써 (안전삼각대나 불꽃신호기를) 설치하는 동안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2차 사고 치사율은 54.2%로, 일반 사고 치사율 9.3%보다 6배 가까이 높습니다.

<녹취> 박완수(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2차 사고) 치사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야광 조끼와 같은 안전 의복을 차내에 의무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꼭 필요합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상당수 OECD 회원국들은 차량 내부에 안전조끼를 비치하고 비상시 운전자가 착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고속도로 2차 사고 막는 ‘안전조끼’…효과는?
    • 입력 2017.10.14 (21:09)
    • 수정 2017.10.14 (21:39)
    뉴스 9
고속도로 2차 사고 막는 ‘안전조끼’…효과는?
<앵커 멘트>

강변북로 사고 소식 보셨지만, 교통사고 수습하다 더 큰 2차 사고를 당하는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죠.

야간에 특히 더 심한데, 어쩔수 없이 차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면 반드시 눈에 잘 띄는 안전 조끼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조끼 하나만 걸쳐도 사고 위험성을 확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야에 운전자가 앞에 나타난 사람을 언제 알아채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어두운 색 옷을 입힌 인형은 부딪히기 직전에서야 운전자 눈에 뜨인 반면, 안전 조끼를 입힌 인형은 멀리서도 운전자 눈에 쉽게 띕니다.

운전자 25명에게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리게 했습니다.

인형에게 검정색 옷을 입혔을 때는 평균 45미터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합니다.

흰색 옷 인형은 평균 60미터 앞에서 운전자들이 알아챘습니다.

안전 조끼를 입혔을 때는 평균 160미터 앞에서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전 조끼를 입은 것만으로 심야에 눈에 띄는 정도가 4배 가까이 증가해 자동차 사고나 고장 등으로 사고 처리를 위해 안전삼각대나 불꽃 신호기를 설치할 때 2차 사고 위험성이 대폭 낮아집니다.

<인터뷰> 홍성민(박사/교통안전공단) : "이 조끼를 착용함으로써 (안전삼각대나 불꽃신호기를) 설치하는 동안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2차 사고 치사율은 54.2%로, 일반 사고 치사율 9.3%보다 6배 가까이 높습니다.

<녹취> 박완수(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2차 사고) 치사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야광 조끼와 같은 안전 의복을 차내에 의무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꼭 필요합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상당수 OECD 회원국들은 차량 내부에 안전조끼를 비치하고 비상시 운전자가 착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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