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엄지원, 문 대통령에게 화답 “좋은 국민이 될게요”

입력 2017.10.16 (11:35) 수정 2017.10.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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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40)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자신의 영화를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지원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과 GV(관객과의 대화) 중인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를 봐주셔서. 부국제가 되살아나길 저도 바라요. 좋은 국민이 될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 15일 문 대통령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방문해 엄지원, 공효진이 주연한 '미씽: 사라진 여인'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 열린 GV에서 문 대통령은 "사라진 여자라는 제목도 저는 아주 이중적인 뜻이 있다고 느꼈다. 실제로는 한매가 사라진 것인데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아주 소외되고 있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이런 의미도 담고 있는 것 같다"는 관람평을 전한 뒤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배우와 연출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문 대통령과 엄지원, 공효진 등은 중식 식당으로 이동해 부산 지역 영화학과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엄지원이 문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엄지원은 SNS에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안아주는 사진과 "1980년 5월 18일 광주.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한분 한분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매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문 대통령님. 당신이 우리의 대통령이어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제19대 대통령선거일에는 "오늘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기도해봅니다"라며 새 대통령을 맞이하는 글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대통령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드디어 대통령 만나셨네요! 축하합니다", "이니 시계도 받았다면서요. 대박 부러움", "진실된 미소 ㅋㅋㅋ 찍힌 사진 마다 웃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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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40)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자신의 영화를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지원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과 GV(관객과의 대화) 중인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를 봐주셔서. 부국제가 되살아나길 저도 바라요. 좋은 국민이 될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 15일 문 대통령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방문해 엄지원, 공효진이 주연한 '미씽: 사라진 여인'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 열린 GV에서 문 대통령은 "사라진 여자라는 제목도 저는 아주 이중적인 뜻이 있다고 느꼈다. 실제로는 한매가 사라진 것인데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아주 소외되고 있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이런 의미도 담고 있는 것 같다"는 관람평을 전한 뒤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배우와 연출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문 대통령과 엄지원, 공효진 등은 중식 식당으로 이동해 부산 지역 영화학과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엄지원이 문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엄지원은 SNS에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안아주는 사진과 "1980년 5월 18일 광주.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한분 한분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매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문 대통령님. 당신이 우리의 대통령이어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제19대 대통령선거일에는 "오늘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기도해봅니다"라며 새 대통령을 맞이하는 글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대통령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드디어 대통령 만나셨네요! 축하합니다", "이니 시계도 받았다면서요. 대박 부러움", "진실된 미소 ㅋㅋㅋ 찍힌 사진 마다 웃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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