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묻지마 방화’, 타들어 가는 텐트에 노숙자 ‘망연자실’

입력 2017.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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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시 도심 한 교회 앞 CCTV에 포착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주변을 살피며 잔디에 설치된 텐트를 향해 다가섭니다. 남성은 곧 텐트를 한 바퀴 돌며 곳곳에 불을 붙이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텐트가 활활 타오르자, 텐트 안에서 자고 있던 노숙자가 옷도 제대로 걸쳐 입지 못한 채 텐트 밖으로 몸을 피합니다. 노숙자는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텐트가 타들어 가는 모습을 망연자실하게 서서 지켜볼 뿐입니다.

다행히 이 범행 장면이 근처 CCTV에 담기면서 불을 지른 51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과 자세한 내용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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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묻지마 방화’, 타들어 가는 텐트에 노숙자 ‘망연자실’
    • 입력 2017-10-17 07:00:33
    Go! 현장
영국 버밍엄시 도심 한 교회 앞 CCTV에 포착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주변을 살피며 잔디에 설치된 텐트를 향해 다가섭니다. 남성은 곧 텐트를 한 바퀴 돌며 곳곳에 불을 붙이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텐트가 활활 타오르자, 텐트 안에서 자고 있던 노숙자가 옷도 제대로 걸쳐 입지 못한 채 텐트 밖으로 몸을 피합니다. 노숙자는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텐트가 타들어 가는 모습을 망연자실하게 서서 지켜볼 뿐입니다.

다행히 이 범행 장면이 근처 CCTV에 담기면서 불을 지른 51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과 자세한 내용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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