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마녀의 법정’ 월화극 1위…동시간대 최강자는 ‘가요무대’

입력 2017.10.17 (11:36) 수정 2017.10.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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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마녀의 법정'이 방송 3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9.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에 비해 0.4%p 떨어졌으나 지상파 3사 월화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이다.

KBS '마녀의 법정'에 이어 SBS '사랑의 온도'가 6.8%-7.9%, MBC '20세기 소년소녀'가 3.2%-3.5%를 기록했다.


'마녀의 법정'은 이날 방송에서 마이듬(정려원 분) 검사와 여진욱(윤현민 분) 검사가 일반인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2차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나날이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 수법과 파악하기 힘든 유출 경로, 증거 입증이 힘든 성범죄의 실상을 제대로 표현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뻔뻔함을 넘어서 파렴치한 피의자 태도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을 숨길 수밖에 없는 피해자 상황을 대변하는 연출에 공분과 호평이 함께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드라마", "드라마에서라도 사이다 같은 판결 기대할게요", "월화 드라마 중에서 제일 재밌음 ㅋㅋ", "1시간이 후딱. 수사물, 범죄물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파 3사 드라마와 경쟁한 KBS 1TV '가요무대'의 시청률은 13.6%로 집계됐다. '가요무대'는 지난 9일에도 11.5%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연령대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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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마녀의 법정’ 월화극 1위…동시간대 최강자는 ‘가요무대’
    • 입력 2017-10-17 11:36:04
    • 수정2017-10-17 11:43:29
    K-STAR
KBS '마녀의 법정'이 방송 3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9.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에 비해 0.4%p 떨어졌으나 지상파 3사 월화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이다.

KBS '마녀의 법정'에 이어 SBS '사랑의 온도'가 6.8%-7.9%, MBC '20세기 소년소녀'가 3.2%-3.5%를 기록했다.


'마녀의 법정'은 이날 방송에서 마이듬(정려원 분) 검사와 여진욱(윤현민 분) 검사가 일반인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2차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나날이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 수법과 파악하기 힘든 유출 경로, 증거 입증이 힘든 성범죄의 실상을 제대로 표현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뻔뻔함을 넘어서 파렴치한 피의자 태도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을 숨길 수밖에 없는 피해자 상황을 대변하는 연출에 공분과 호평이 함께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드라마", "드라마에서라도 사이다 같은 판결 기대할게요", "월화 드라마 중에서 제일 재밌음 ㅋㅋ", "1시간이 후딱. 수사물, 범죄물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파 3사 드라마와 경쟁한 KBS 1TV '가요무대'의 시청률은 13.6%로 집계됐다. '가요무대'는 지난 9일에도 11.5%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연령대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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