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경남도지사 출마 생각 없어”

입력 2017.10.17 (15:11) 수정 2017.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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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경남도지사 선거 차출설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남도지사 차출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언론에 보도된 것은 알고 있으나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서울시장 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3선 도전과 관련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국감이라든지 서울시정에 닥친 현안이 너무나 엄중해 서울시정을 챙기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20대 시청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과 관련해 거듭 사과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완벽한 대안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서울 주요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연구용역을 발주한 서울 지하철 24시간 운행에 대해선 "효율성과 경비 문제를 고려해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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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경남도지사 출마 생각 없어”
    • 입력 2017-10-17 15:11:45
    • 수정2017-10-17 15:15:45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남도지사 선거 차출설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남도지사 차출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언론에 보도된 것은 알고 있으나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서울시장 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3선 도전과 관련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국감이라든지 서울시정에 닥친 현안이 너무나 엄중해 서울시정을 챙기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20대 시청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과 관련해 거듭 사과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완벽한 대안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서울 주요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연구용역을 발주한 서울 지하철 24시간 운행에 대해선 "효율성과 경비 문제를 고려해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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