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경찰훈련소 자폭·총격…20명 사망·160명 부상

입력 2017.10.17 (18:31) 수정 2017.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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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파크티아 주의 경찰훈련소에서 탈레반의 자폭테러와 총격이 벌어져 파크티아 주 경찰국장 등 최소한 20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다.

17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께 트럭 등 차량 2대가 폭발물을 싣고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 있는 경찰훈련소에서 폭발했다.

이후 총과 폭탄조끼로 무장한 괴한들이 훈련소에 진입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훈련소에 침입한 괴한은 6명 정도이며 총격은 지금도 계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티아 주는 파키스탄 국경과 인접한 지역으로 이번 공격이 있기 몇 시간 전 미군 무인기가 파크티아와 인접한 파키스탄 쿠람 지역에서 아프간 탈레반 연계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를 공격해 26명의 하카니 네트워크 대원들이 숨졌다고 아프간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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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탈레반, 경찰훈련소 자폭·총격…20명 사망·160명 부상
    • 입력 2017-10-17 18:31:13
    • 수정2017-10-17 18:51:49
    국제
아프가니스탄 동부 파크티아 주의 경찰훈련소에서 탈레반의 자폭테러와 총격이 벌어져 파크티아 주 경찰국장 등 최소한 20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다.

17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께 트럭 등 차량 2대가 폭발물을 싣고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 있는 경찰훈련소에서 폭발했다.

이후 총과 폭탄조끼로 무장한 괴한들이 훈련소에 진입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훈련소에 침입한 괴한은 6명 정도이며 총격은 지금도 계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티아 주는 파키스탄 국경과 인접한 지역으로 이번 공격이 있기 몇 시간 전 미군 무인기가 파크티아와 인접한 파키스탄 쿠람 지역에서 아프간 탈레반 연계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를 공격해 26명의 하카니 네트워크 대원들이 숨졌다고 아프간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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