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곳곳 탈레반 테러…최소 78명 사망·160여명 부상
입력 2017.10.18 (00:47)
수정 2017.10.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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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 탈레반의 자살 폭탄 공격과 총기 테러가 벌어져 17일 하루 동안 주 경찰국장 등 최소 78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부상했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께 탈레반 대원들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를 파크티아 주 경찰서와 경찰훈련소 인근에서 폭발시킨 뒤 훈련소에 침투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아프간 당국은 이 공격으로 파크티아 주 경찰국장 등 경찰과 민간인 41명이 숨지고 1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훈련소에 침투한 탈레반 대원 7명도 4시간여 경찰과 교전 끝에 모두 사살됐다.
당국은 이 테러 희생자 상당수가 경찰서에서 신분증을 발급받으려고 줄 서 있던 민간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웃한 가즈니 주에서는 이날 오전 1시께 주지사 사무실 인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민간인 등 30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수도 카불에서는 오전 7시께 도로에서 급조폭발물이 터져 지나가던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공격은 아프간과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4자조정그룹(QCG) 대표단이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 모여 아프간 평화와 재건을 위한 회의를 재개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출범한 QCG 회의는 지난해 5월 파키스탄이 아프간 탈레반을 지원한다고 아프간 정부가 주장하면서 1년 반 가까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에 합의했다.
한편,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도 16일 아프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총리격인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을 만나 아프간과 전략적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께 탈레반 대원들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를 파크티아 주 경찰서와 경찰훈련소 인근에서 폭발시킨 뒤 훈련소에 침투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아프간 당국은 이 공격으로 파크티아 주 경찰국장 등 경찰과 민간인 41명이 숨지고 1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훈련소에 침투한 탈레반 대원 7명도 4시간여 경찰과 교전 끝에 모두 사살됐다.
당국은 이 테러 희생자 상당수가 경찰서에서 신분증을 발급받으려고 줄 서 있던 민간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웃한 가즈니 주에서는 이날 오전 1시께 주지사 사무실 인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민간인 등 30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수도 카불에서는 오전 7시께 도로에서 급조폭발물이 터져 지나가던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공격은 아프간과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4자조정그룹(QCG) 대표단이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 모여 아프간 평화와 재건을 위한 회의를 재개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출범한 QCG 회의는 지난해 5월 파키스탄이 아프간 탈레반을 지원한다고 아프간 정부가 주장하면서 1년 반 가까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에 합의했다.
한편,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도 16일 아프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총리격인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을 만나 아프간과 전략적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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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곳곳 탈레반 테러…최소 78명 사망·16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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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8 00:47:09
- 수정2017-10-18 00:55:21
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 탈레반의 자살 폭탄 공격과 총기 테러가 벌어져 17일 하루 동안 주 경찰국장 등 최소 78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부상했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께 탈레반 대원들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를 파크티아 주 경찰서와 경찰훈련소 인근에서 폭발시킨 뒤 훈련소에 침투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아프간 당국은 이 공격으로 파크티아 주 경찰국장 등 경찰과 민간인 41명이 숨지고 1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훈련소에 침투한 탈레반 대원 7명도 4시간여 경찰과 교전 끝에 모두 사살됐다.
당국은 이 테러 희생자 상당수가 경찰서에서 신분증을 발급받으려고 줄 서 있던 민간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웃한 가즈니 주에서는 이날 오전 1시께 주지사 사무실 인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민간인 등 30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수도 카불에서는 오전 7시께 도로에서 급조폭발물이 터져 지나가던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공격은 아프간과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4자조정그룹(QCG) 대표단이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 모여 아프간 평화와 재건을 위한 회의를 재개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출범한 QCG 회의는 지난해 5월 파키스탄이 아프간 탈레반을 지원한다고 아프간 정부가 주장하면서 1년 반 가까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에 합의했다.
한편,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도 16일 아프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총리격인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을 만나 아프간과 전략적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께 탈레반 대원들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를 파크티아 주 경찰서와 경찰훈련소 인근에서 폭발시킨 뒤 훈련소에 침투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아프간 당국은 이 공격으로 파크티아 주 경찰국장 등 경찰과 민간인 41명이 숨지고 1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훈련소에 침투한 탈레반 대원 7명도 4시간여 경찰과 교전 끝에 모두 사살됐다.
당국은 이 테러 희생자 상당수가 경찰서에서 신분증을 발급받으려고 줄 서 있던 민간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웃한 가즈니 주에서는 이날 오전 1시께 주지사 사무실 인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민간인 등 30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수도 카불에서는 오전 7시께 도로에서 급조폭발물이 터져 지나가던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공격은 아프간과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4자조정그룹(QCG) 대표단이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 모여 아프간 평화와 재건을 위한 회의를 재개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출범한 QCG 회의는 지난해 5월 파키스탄이 아프간 탈레반을 지원한다고 아프간 정부가 주장하면서 1년 반 가까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에 합의했다.
한편,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도 16일 아프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총리격인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을 만나 아프간과 전략적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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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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