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태국국왕 장례식에 30여개국 조문단 파견 계획

입력 2017.10.18 (11:16) 수정 2017.10.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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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간 태국의 왕좌를 지켰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장례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소 30여 개국의 지도자와 대표단이 조문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은 "태국은 아직 어느 국가에도 장례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장례식에 조문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30개가 넘는 국가가 다음 주 열리는 장례식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앞으로 장례식 조문단 파견 국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할리마 야콥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조문한다고 전했다.

또 부탄 국왕 부부도 일찌감치 장례식 참석을 위한 방콕 방문을 예고했고, 일본도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 부부가 26일 조문을 위해 방콕에 올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박주선 국회부의장, 민주당 강병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으로 구성된 정부 조문 특사단이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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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미폰 태국국왕 장례식에 30여개국 조문단 파견 계획
    • 입력 2017-10-18 11:16:38
    • 수정2017-10-18 11:18:35
    국제
70년간 태국의 왕좌를 지켰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장례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소 30여 개국의 지도자와 대표단이 조문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은 "태국은 아직 어느 국가에도 장례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장례식에 조문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30개가 넘는 국가가 다음 주 열리는 장례식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앞으로 장례식 조문단 파견 국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할리마 야콥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조문한다고 전했다.

또 부탄 국왕 부부도 일찌감치 장례식 참석을 위한 방콕 방문을 예고했고, 일본도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 부부가 26일 조문을 위해 방콕에 올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박주선 국회부의장, 민주당 강병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으로 구성된 정부 조문 특사단이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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