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체감 실업률 21.5%…여전히 ‘고공 행진’

입력 2017.10.18 (12:00) 수정 2017.10.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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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30만 명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청년 체감 실업률은 여전히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684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올 3월부터 6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을 보였던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달 20만 명 대로 떨어졌다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기상 여건 개선으로 건설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수가 늘어난 영향이 컸던 걸로 분석됩니다.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취업 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 실업률은 2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청년들이 실제 느끼는 고용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걸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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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체감 실업률 21.5%…여전히 ‘고공 행진’
    • 입력 2017-10-18 12:02:23
    • 수정2017-10-18 2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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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30만 명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청년 체감 실업률은 여전히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684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올 3월부터 6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을 보였던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달 20만 명 대로 떨어졌다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기상 여건 개선으로 건설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수가 늘어난 영향이 컸던 걸로 분석됩니다.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취업 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 실업률은 2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청년들이 실제 느끼는 고용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걸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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