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차 혁신위 발표…각 대학에 ‘대학생위원회’ 설치

입력 2017.10.18 (16:20) 수정 2017.10.18 (16: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청년층의 지지 회복과 시민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의 5차 혁신안을 오늘 발표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18일(오늘) 오전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과 시민사회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조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5차 혁신안의 내용을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최소 10곳, 지역 거점 대학 최소 7곳을 시작으로 각 대학에 '대학생위원회 지부'를 설치하고 당 사무처 청년국이 운영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중앙당에 '국회보좌진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의 현직 보좌진들이 당원과 국민들의 정책요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보좌진위원회 위원 3인은 상임전국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각종 선거 6개월 전부터 '당 대표 배 청년정책 공모제'를 열어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선거 이후에는 법률·조례안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발의하도록 했다.

중앙당 사무처에는 '시민사회국'을 신설해 시민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자문을 받도록 했다.

시민사회국 내에는 '법률지원팀'을 운영해 보수우파 진영의 시민 활동가들이 활동 중 고소·고발 사건 등에 휘말릴 경우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5차 혁신위 발표…각 대학에 ‘대학생위원회’ 설치
    • 입력 2017-10-18 16:20:00
    • 수정2017-10-18 16:28:34
    정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청년층의 지지 회복과 시민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의 5차 혁신안을 오늘 발표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18일(오늘) 오전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과 시민사회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조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5차 혁신안의 내용을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최소 10곳, 지역 거점 대학 최소 7곳을 시작으로 각 대학에 '대학생위원회 지부'를 설치하고 당 사무처 청년국이 운영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중앙당에 '국회보좌진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의 현직 보좌진들이 당원과 국민들의 정책요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보좌진위원회 위원 3인은 상임전국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각종 선거 6개월 전부터 '당 대표 배 청년정책 공모제'를 열어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선거 이후에는 법률·조례안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발의하도록 했다.

중앙당 사무처에는 '시민사회국'을 신설해 시민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자문을 받도록 했다.

시민사회국 내에는 '법률지원팀'을 운영해 보수우파 진영의 시민 활동가들이 활동 중 고소·고발 사건 등에 휘말릴 경우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