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저비용 항공 잇따라 취항

입력 2017.10.19 (09:52) 수정 2017.10.19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TX 개통 이후 활기를 잃어가던 울산공항에 처음으로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사전 취항했습니다.

정기 취항으로 이어지고 다음달에 에어부산까지 취항하면 울산공항이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공항이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는 승객들로 아침부터 활기가 넘칩니다.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울산과 김포, 울산과 제주 노선에 사전 취항한 겁니다.

<인터뷰> 장경화(울산 신천동/제주행 승객) : "(울산서)부산까지 갈려면 교통체증도 심하고 또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있는데 울산서 하니까 울산 시민으로서 너무 좋습니다."

제주항공은 우선 오는 28일까지 김포와 제주를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합니다.

이 기간의 승객 규모와 수익성 등을 분석해 정기 취항 일정과 운항 편수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30일부터는 다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구간을 하루 왕복 2차례 신규 취항합니다.

제주항공까지 신규 취항을 하면 울산공항의 운항 편수는 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7차례에서 11차례로 제주노선은 하루 왕복 4차례로 늘어납니다.

<인터뷰> 이종봉(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 "운항 횟수를 증대함으로써 울산 시민들이 서울이나 제주 가시는 데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 까(싶습니다.)"

울산의 하늘길이 대폭 넓어지면 울산공항 전성기 때의 연간 이용객 100만 명 시대도 다시 열릴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공항 저비용 항공 잇따라 취항
    • 입력 2017-10-19 09:54:19
    • 수정2017-10-19 10:00:14
    930뉴스
<앵커 멘트>

KTX 개통 이후 활기를 잃어가던 울산공항에 처음으로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사전 취항했습니다.

정기 취항으로 이어지고 다음달에 에어부산까지 취항하면 울산공항이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공항이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는 승객들로 아침부터 활기가 넘칩니다.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울산과 김포, 울산과 제주 노선에 사전 취항한 겁니다.

<인터뷰> 장경화(울산 신천동/제주행 승객) : "(울산서)부산까지 갈려면 교통체증도 심하고 또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있는데 울산서 하니까 울산 시민으로서 너무 좋습니다."

제주항공은 우선 오는 28일까지 김포와 제주를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합니다.

이 기간의 승객 규모와 수익성 등을 분석해 정기 취항 일정과 운항 편수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30일부터는 다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구간을 하루 왕복 2차례 신규 취항합니다.

제주항공까지 신규 취항을 하면 울산공항의 운항 편수는 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7차례에서 11차례로 제주노선은 하루 왕복 4차례로 늘어납니다.

<인터뷰> 이종봉(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 "운항 횟수를 증대함으로써 울산 시민들이 서울이나 제주 가시는 데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 까(싶습니다.)"

울산의 하늘길이 대폭 넓어지면 울산공항 전성기 때의 연간 이용객 100만 명 시대도 다시 열릴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