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정부출연연 투자 연구소기업 3년간 22건 등록 취소”
입력 2017.10.19 (13:58)
수정 2017.10.19 (14: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과학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투자한 연구소 기업이 창업 10개월 만에 자본잠식 상태가 돼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9일(오늘)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창조경제를 앞세워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투자한 연구소 기업의 3년간 등록 취소 사례가 22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질연은 2015년 3월 현물 1천만 원을 출자해 유류비축기지 안정성 모니터링 업체를 설립,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2015년 당기순손실 6천900만 원가량을 기록한 끝에 자본잠식이 됐고, 결국 문을 닫았다.
박 의원은 "매출 예상을 잘못했거나, 처음부터 실적 올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무리한 연구소 기업 추진의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일이 무더기 등록 취소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일(오늘)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창조경제를 앞세워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투자한 연구소 기업의 3년간 등록 취소 사례가 22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질연은 2015년 3월 현물 1천만 원을 출자해 유류비축기지 안정성 모니터링 업체를 설립,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2015년 당기순손실 6천900만 원가량을 기록한 끝에 자본잠식이 됐고, 결국 문을 닫았다.
박 의원은 "매출 예상을 잘못했거나, 처음부터 실적 올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무리한 연구소 기업 추진의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일이 무더기 등록 취소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홍근 “정부출연연 투자 연구소기업 3년간 22건 등록 취소”
-
- 입력 2017-10-19 13:58:09
- 수정2017-10-19 14:01:0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과학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투자한 연구소 기업이 창업 10개월 만에 자본잠식 상태가 돼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9일(오늘)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창조경제를 앞세워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투자한 연구소 기업의 3년간 등록 취소 사례가 22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질연은 2015년 3월 현물 1천만 원을 출자해 유류비축기지 안정성 모니터링 업체를 설립,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2015년 당기순손실 6천900만 원가량을 기록한 끝에 자본잠식이 됐고, 결국 문을 닫았다.
박 의원은 "매출 예상을 잘못했거나, 처음부터 실적 올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무리한 연구소 기업 추진의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일이 무더기 등록 취소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일(오늘)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창조경제를 앞세워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투자한 연구소 기업의 3년간 등록 취소 사례가 22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질연은 2015년 3월 현물 1천만 원을 출자해 유류비축기지 안정성 모니터링 업체를 설립,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2015년 당기순손실 6천900만 원가량을 기록한 끝에 자본잠식이 됐고, 결국 문을 닫았다.
박 의원은 "매출 예상을 잘못했거나, 처음부터 실적 올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무리한 연구소 기업 추진의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일이 무더기 등록 취소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
-
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김기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