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운명’ 내일 결정…후폭풍 거셀 듯

입력 2017.10.19 (19:02) 수정 2017.10.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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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론화를 이유로 지난 세 달 동안 건설 공사가 일지 중단된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명이 내일 결정됩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원전 건설 중단 여부를 담은 '최종 권고안'을 발표하는 데 신고리 건설지인 울산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재개냐, 건설 중단이냐.

울산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명이 내일 결정됩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내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원전 건설 중단 여부를 담은 '최종 권고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권고안이 발표되면 건설중단 또는 재개에 관한 '최종결정'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신고리 5·6호기 문제는 여론조사에서 의견이 엇비슷한 사안인 만큼 공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특히 신고리 5·6호기 건설지역인 울산은 찬반 양측이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내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울산은 신고리 원전 건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찬성측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반대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찬반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한 만큼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오든 울산에서도 만만찮은 후폭풍이 우려됩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는 내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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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운명’ 내일 결정…후폭풍 거셀 듯
    • 입력 2017-10-19 19:04:16
    • 수정2017-10-19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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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론화를 이유로 지난 세 달 동안 건설 공사가 일지 중단된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명이 내일 결정됩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원전 건설 중단 여부를 담은 '최종 권고안'을 발표하는 데 신고리 건설지인 울산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재개냐, 건설 중단이냐.

울산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명이 내일 결정됩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내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원전 건설 중단 여부를 담은 '최종 권고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권고안이 발표되면 건설중단 또는 재개에 관한 '최종결정'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신고리 5·6호기 문제는 여론조사에서 의견이 엇비슷한 사안인 만큼 공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특히 신고리 5·6호기 건설지역인 울산은 찬반 양측이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내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울산은 신고리 원전 건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찬성측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반대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찬반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한 만큼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오든 울산에서도 만만찮은 후폭풍이 우려됩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는 내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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