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과방위원 “방문진 후임 이사 조속히 추천할 것”

입력 2017.10.19 (19:21) 수정 2017.10.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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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명이 사퇴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사퇴한 공영방송 이사들 추천권은 당초 추천했던 정당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주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과방위원들은 19일(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은 조속한 시일 안에 당내 논의를 거쳐 후임 이사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번 국감에서도 중도 사퇴한 이사를 추천한 쪽에서 잔여 임기를 채울 후임 인사를 추천한다는 원칙을 허욱 부위원장, 표철수 위원 등으로부터 확인했다"며 "이것이 '정권에 흔들리지 않는 방송'을 실현할 수 있는 요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공영방송 이사들을 강제로 물갈이 하는 행태는 언론을 권력의 하수인, 도구쯤으로 여기는 태도"라며 "언론 자유와 독립을 외치던 문재인 정부는 보궐 이사 추천권을 날치기 하려는 야욕을 버리고 또 다른 적폐를 쌓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입장문에는 한국당 과방위원인 강효상, 김성태, 김재경, 김정재, 민경욱, 박대출, 송희경, 이은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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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과방위원 “방문진 후임 이사 조속히 추천할 것”
    • 입력 2017-10-19 19:21:52
    • 수정2017-10-19 19:42:45
    정치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명이 사퇴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사퇴한 공영방송 이사들 추천권은 당초 추천했던 정당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주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과방위원들은 19일(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은 조속한 시일 안에 당내 논의를 거쳐 후임 이사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번 국감에서도 중도 사퇴한 이사를 추천한 쪽에서 잔여 임기를 채울 후임 인사를 추천한다는 원칙을 허욱 부위원장, 표철수 위원 등으로부터 확인했다"며 "이것이 '정권에 흔들리지 않는 방송'을 실현할 수 있는 요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공영방송 이사들을 강제로 물갈이 하는 행태는 언론을 권력의 하수인, 도구쯤으로 여기는 태도"라며 "언론 자유와 독립을 외치던 문재인 정부는 보궐 이사 추천권을 날치기 하려는 야욕을 버리고 또 다른 적폐를 쌓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입장문에는 한국당 과방위원인 강효상, 김성태, 김재경, 김정재, 민경욱, 박대출, 송희경, 이은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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