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공론화위, 또 하나의 민주주의…국민께 감사”
입력 2017.10.20 (15:45)
수정 2017.10.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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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0일(오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오늘 정책 권고 발표에 대해 "공론화위원회가 또 하나의 민주주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87년 6월 뜨거웠던 거리의 민주주의, 지난 겨울 온 나라를 밝혔던 촛불 민주주의'에 이은 의미 있는 민주주의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적었다.
임 실장은 "처음에 대통령께서 숙의 민주주의와 공론화 절차를 꺼냈을 때 반신반의했다"며 "좀 더 솔직해지자면 생경하기조차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숙의민주주의라는 실험으로 이 중요한 문제에 의미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 '혹시 무책임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임 실장은 "공약을 함부로 버릴 수도, 상당히 공사가 진행된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다는 '대통령의 고집(?)'에 따라 공론화위가 구성됐을 때도 믿음을 갖기 어려웠다"며 "해답은 고사하고 끝까지 유지될지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그러나 "3개월여 여정 끝에 나온 권고 결정 발표에 놀라움과 함께 경건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대한민국과 위대한 국민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87년 6월 뜨거웠던 거리의 민주주의, 지난 겨울 온 나라를 밝혔던 촛불 민주주의'에 이은 의미 있는 민주주의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적었다.
임 실장은 "처음에 대통령께서 숙의 민주주의와 공론화 절차를 꺼냈을 때 반신반의했다"며 "좀 더 솔직해지자면 생경하기조차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숙의민주주의라는 실험으로 이 중요한 문제에 의미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 '혹시 무책임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임 실장은 "공약을 함부로 버릴 수도, 상당히 공사가 진행된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다는 '대통령의 고집(?)'에 따라 공론화위가 구성됐을 때도 믿음을 갖기 어려웠다"며 "해답은 고사하고 끝까지 유지될지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그러나 "3개월여 여정 끝에 나온 권고 결정 발표에 놀라움과 함께 경건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대한민국과 위대한 국민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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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비서실장 “공론화위, 또 하나의 민주주의…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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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0 15:45:05
- 수정2017-10-20 15:46:26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0일(오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오늘 정책 권고 발표에 대해 "공론화위원회가 또 하나의 민주주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87년 6월 뜨거웠던 거리의 민주주의, 지난 겨울 온 나라를 밝혔던 촛불 민주주의'에 이은 의미 있는 민주주의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적었다.
임 실장은 "처음에 대통령께서 숙의 민주주의와 공론화 절차를 꺼냈을 때 반신반의했다"며 "좀 더 솔직해지자면 생경하기조차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숙의민주주의라는 실험으로 이 중요한 문제에 의미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 '혹시 무책임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임 실장은 "공약을 함부로 버릴 수도, 상당히 공사가 진행된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다는 '대통령의 고집(?)'에 따라 공론화위가 구성됐을 때도 믿음을 갖기 어려웠다"며 "해답은 고사하고 끝까지 유지될지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그러나 "3개월여 여정 끝에 나온 권고 결정 발표에 놀라움과 함께 경건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대한민국과 위대한 국민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87년 6월 뜨거웠던 거리의 민주주의, 지난 겨울 온 나라를 밝혔던 촛불 민주주의'에 이은 의미 있는 민주주의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적었다.
임 실장은 "처음에 대통령께서 숙의 민주주의와 공론화 절차를 꺼냈을 때 반신반의했다"며 "좀 더 솔직해지자면 생경하기조차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숙의민주주의라는 실험으로 이 중요한 문제에 의미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 '혹시 무책임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임 실장은 "공약을 함부로 버릴 수도, 상당히 공사가 진행된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다는 '대통령의 고집(?)'에 따라 공론화위가 구성됐을 때도 믿음을 갖기 어려웠다"며 "해답은 고사하고 끝까지 유지될지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그러나 "3개월여 여정 끝에 나온 권고 결정 발표에 놀라움과 함께 경건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대한민국과 위대한 국민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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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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