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추석 연휴에도 수출액 증가세 지속

입력 2017.10.21 (11:45) 수정 2017.10.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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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 집계를 보면 10월 1∼20일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것이다.

추석 연휴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로 길어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이달 1∼20일까지 조업일수는 10일로 지난해(14.5일)보다 짧았다.

일 평균 수출액이 26억 7천만 달러로 55.1%나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80.8%, 선박이 118.5% 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8%), 유럽연합(EU·13.9%), 베트남(27.3%) 수출이 늘고, 미국(-21.9%), 일본(-18.1%) 수출은 줄었다.

수입액은 3.1% 증가한 241억 달러로 잠정집계돼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10월 수출이 늘면서 수출 증가세가 12개월 연속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수출은 지난달 551억 3천만 달러로 월간 수출액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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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 추석 연휴에도 수출액 증가세 지속
    • 입력 2017-10-21 11:45:53
    • 수정2017-10-21 11:59:16
    경제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 집계를 보면 10월 1∼20일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것이다.

추석 연휴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로 길어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이달 1∼20일까지 조업일수는 10일로 지난해(14.5일)보다 짧았다.

일 평균 수출액이 26억 7천만 달러로 55.1%나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80.8%, 선박이 118.5% 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8%), 유럽연합(EU·13.9%), 베트남(27.3%) 수출이 늘고, 미국(-21.9%), 일본(-18.1%) 수출은 줄었다.

수입액은 3.1% 증가한 241억 달러로 잠정집계돼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10월 수출이 늘면서 수출 증가세가 12개월 연속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수출은 지난달 551억 3천만 달러로 월간 수출액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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