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12주 연속 상승…1리터에 1천505.3원

입력 2017.10.21 (13:49) 수정 2017.10.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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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주유소 기름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을 보면 10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2.2원 오른 ℓ(리터)당 1천505.3원을 기록했다. 12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 가격도 한 주 전보다 2.5원 상승한 1천296.4원/ℓ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오름세는 13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랐다. 전주보다 5.9원 오른 1천514.1원/ℓ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천609.6원/ℓ(1.0원↑)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4.3원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천481.1원/ℓ로 전주보다 2.1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및 생산 감소,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 가능성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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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1 13:49:16
    • 수정2017-10-21 13:50:35
    경제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주유소 기름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을 보면 10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2.2원 오른 ℓ(리터)당 1천505.3원을 기록했다. 12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 가격도 한 주 전보다 2.5원 상승한 1천296.4원/ℓ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오름세는 13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랐다. 전주보다 5.9원 오른 1천514.1원/ℓ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천609.6원/ℓ(1.0원↑)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4.3원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천481.1원/ℓ로 전주보다 2.1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및 생산 감소,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 가능성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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