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행사 여왕’ 홍진영 살인적 스케줄 “어떻게 저걸 다…”

행사 여왕 홍진영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주말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순삭(순식간에 삭제)"라는 글과 함께 20일, 21일, 22일 스케줄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 홍진영 SNS

홍진영의 스케줄 표를 보면 금요일(20일)에는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8시 30분에 스케줄이 있고 토요일(21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9시 40분까지 6개의 스케줄이 잡혀있다. 일요일(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개의 스케줄이 잡혀있다.

홍진영은 스케줄 표와 함께 "제가 항상 어디에 가 있어서 잘 볼 수 없어 섭섭해 하는 지인들이 많아서 대놓고 주말 스케줄만 살짝 올려 본다."고 설명했다.

대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대학 축제부터 지역 축제 등 여러 행사를 많이 뛰며, 매번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영을 "하루에 뛴 행사 거리만 2000km, 1년 기름값은 1억 2000만 원"이라고 소개했으며, 지난 2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홍진영이 "행사 비수기인 겨울이라도 저한테는 비수기가 아니다."라며 "연초에도 지역별로 시상식이 많고, '올해 잘 해보자'는 행사도 많다."고 말한 적 있다.

홍진영의 스케줄 일부를 본 팬들은 "아플 것 같아요…", "항상 힘내세요!", "저걸 어떻게 다…건강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지수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