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홈런 4개 9타점’ 진기록…두산, 3연속 KS행

입력 2017.10.21 (21:18) 수정 2017.10.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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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선수 한명이 홈런 네개를 치면서 9타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주인공은 두산의 오재일 선순데요.

이에 힘입어 두산은 NC를 제치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면 넘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재일이 펄펄 날았습니다.

3회 석 점 홈런을 친 오재일은 6회에도 홈런을 날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8회에는 두점 홈런.

여기서 멈추지 않고 9회에 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홈런 네 개는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이고 9타점은 최다 타점입니다.

두산은 NC를 14대 5로 이겨 3승 1패로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오재일(플레이오프 MVP) : "초구부터 무조건 존에 오면 스윙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들어갔었는데, 어제 좋은 타구가 나오면서 오늘 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프로축구에서는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이 펼쳐졌습니다.

윤일록의 골로 2대 1로 앞서간 서울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PGA CJ컵에서 김민휘가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에 올라 내일 초대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저스틴 토마스는 제주도의 강한 바람 속에서 두 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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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일 ‘홈런 4개 9타점’ 진기록…두산, 3연속 KS행
    • 입력 2017-10-21 21:20:38
    • 수정2017-10-21 2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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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선수 한명이 홈런 네개를 치면서 9타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주인공은 두산의 오재일 선순데요.

이에 힘입어 두산은 NC를 제치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면 넘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재일이 펄펄 날았습니다.

3회 석 점 홈런을 친 오재일은 6회에도 홈런을 날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8회에는 두점 홈런.

여기서 멈추지 않고 9회에 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홈런 네 개는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이고 9타점은 최다 타점입니다.

두산은 NC를 14대 5로 이겨 3승 1패로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오재일(플레이오프 MVP) : "초구부터 무조건 존에 오면 스윙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들어갔었는데, 어제 좋은 타구가 나오면서 오늘 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프로축구에서는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이 펼쳐졌습니다.

윤일록의 골로 2대 1로 앞서간 서울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PGA CJ컵에서 김민휘가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에 올라 내일 초대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저스틴 토마스는 제주도의 강한 바람 속에서 두 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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