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국장, 러시아에서 北측에 메시지 전달”

입력 2017.10.22 (11:46) 수정 2017.10.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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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제회의에 참석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같은 회의에 참석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에게 메시지는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회의장에서 최 국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몇 번인가 말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 측과 접촉하게 되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북한의 도발 행위에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관측했다.

아사히신문은 가나스기 국장이 지난 20일 회의 후 최 국장에게 면담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지만, 최 국장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북한과 일본 간 본격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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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외무성 국장, 러시아에서 北측에 메시지 전달”
    • 입력 2017-10-22 11:46:16
    • 수정2017-10-22 11:51:50
    국제
러시아 국제회의에 참석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같은 회의에 참석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에게 메시지는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회의장에서 최 국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몇 번인가 말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 측과 접촉하게 되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북한의 도발 행위에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관측했다.

아사히신문은 가나스기 국장이 지난 20일 회의 후 최 국장에게 면담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지만, 최 국장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북한과 일본 간 본격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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