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文대통령 신고리 서면발표 당당하지 못해”

입력 2017.10.22 (17:10) 수정 2017.10.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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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입장 발표와 관련, "대통령은 당당하지 못했고 청와대는 여전히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사드 배치 때와 같이 또 한 장짜리 서면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사회가 겪어야 했던 갈등과 분열, 시간 낭비와 혼선, 사회적 비용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고려하면 너무 가벼운 입장 발표"라며 "혼선이 생기는 동안 '내 탓이오'라며 나서는 참모가 하나도 없다. 곤란할 땐 대통령 뒤에 숨어 눈만 껌뻑거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형식도 문제지만 내용은 더 가관"이라며 "아전인수식 해석, 위원회의 월권 논란 이전에 공사중단으로 인한 1천억 원이 넘는 직접비용과 50억 원에 가까운 위원회 운영예산, 이외 추정도 불가한 직간접 사회비용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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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2 17:10:57
    • 수정2017-10-22 17:23:41
    정치
바른정당은 2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입장 발표와 관련, "대통령은 당당하지 못했고 청와대는 여전히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사드 배치 때와 같이 또 한 장짜리 서면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사회가 겪어야 했던 갈등과 분열, 시간 낭비와 혼선, 사회적 비용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고려하면 너무 가벼운 입장 발표"라며 "혼선이 생기는 동안 '내 탓이오'라며 나서는 참모가 하나도 없다. 곤란할 땐 대통령 뒤에 숨어 눈만 껌뻑거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형식도 문제지만 내용은 더 가관"이라며 "아전인수식 해석, 위원회의 월권 논란 이전에 공사중단으로 인한 1천억 원이 넘는 직접비용과 50억 원에 가까운 위원회 운영예산, 이외 추정도 불가한 직간접 사회비용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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