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댄스클럽서 괴한들 총기 난사…2명 사망, 30여명 부상

입력 2017.10.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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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에 있는 댄스클럽에서 22일 새벽(현지시간)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3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건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남부 히우 그란지 두 술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투 알레그리 인근 그라바타이 시에 있는 클럽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4명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2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도착했으며, 클럽 안에 들어가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부상자 30여 명은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 마약 조직원들 간의 충돌에 따른 것으로 보고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중서부 고이아니아 시내 학교에서 10대가 총기를 난사해 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인이 현직 경찰관의 13세 아들이며, 이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학생들의 말을 인용, 평소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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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2:50:41
    국제
브라질 남부 지역에 있는 댄스클럽에서 22일 새벽(현지시간)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3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건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남부 히우 그란지 두 술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투 알레그리 인근 그라바타이 시에 있는 클럽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4명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2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도착했으며, 클럽 안에 들어가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부상자 30여 명은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 마약 조직원들 간의 충돌에 따른 것으로 보고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중서부 고이아니아 시내 학교에서 10대가 총기를 난사해 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인이 현직 경찰관의 13세 아들이며, 이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학생들의 말을 인용, 평소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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