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전당대회 전까지 합당논의 자제해야”

입력 2017.10.23 (10:19) 수정 2017.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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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3일(오늘)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에 대해 "전당대회 전까지는 합당 논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식의 통합이든 바른정당 전체로 움직여야 시너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서 자기 비전과 노선을 가지고 대논쟁을 하기를 촉구한다"며 "전당대회의 단합된 힘으로 낡은 정치 질서를 바꾸는게 가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디"고 강조했다.

진수희 최고위원도 "한국당과의 통합은 원칙도 명분도 없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면서 "국민의당쪽에서 나오는 통합논의도 바른정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고 시점도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진 최고위원은 "국정감사 기간이기도 하고 공당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당대회까지는 일체 통합과 관련한 논의도, 논의를 위한 만남도 자제해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치러 제2의 창당 각오를 가지고 개혁 보수의 가치를 하는데까지 해보고 그때 가서 국민들의 평가, 심판을 받아보자"고 말했다.

권오을 최고위원도 "전당대회까지 당내 단합을 다지고 전대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최고위에서 여러번 언급이 있었다"며 "어떤 목표, 가치를 가지고 해야한다는 점은 내부에서 조용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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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전당대회 전까지 합당논의 자제해야”
    • 입력 2017-10-23 10:19:35
    • 수정2017-10-23 10:26:50
    정치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3일(오늘)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에 대해 "전당대회 전까지는 합당 논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식의 통합이든 바른정당 전체로 움직여야 시너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서 자기 비전과 노선을 가지고 대논쟁을 하기를 촉구한다"며 "전당대회의 단합된 힘으로 낡은 정치 질서를 바꾸는게 가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디"고 강조했다.

진수희 최고위원도 "한국당과의 통합은 원칙도 명분도 없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면서 "국민의당쪽에서 나오는 통합논의도 바른정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고 시점도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진 최고위원은 "국정감사 기간이기도 하고 공당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당대회까지는 일체 통합과 관련한 논의도, 논의를 위한 만남도 자제해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치러 제2의 창당 각오를 가지고 개혁 보수의 가치를 하는데까지 해보고 그때 가서 국민들의 평가, 심판을 받아보자"고 말했다.

권오을 최고위원도 "전당대회까지 당내 단합을 다지고 전대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최고위에서 여러번 언급이 있었다"며 "어떤 목표, 가치를 가지고 해야한다는 점은 내부에서 조용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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