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침구·전기장판 함께 쓰면 화재 위험 커”

입력 2017.10.23 (11:25) 수정 2017.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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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장판과 보온성이 뛰어난 라텍스(천연고무) 소재 침구류를 함께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기장판과 라텍스 침구류를 함께 사용하다 일어난 화재는 2015년 13건, 지난해 20건에 이어 올해는 이달까지 벌써 23건이 일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

서울시 화재 조사 관계자는 "라텍스 소재는 열을 쉽게 쌓아두는 특성이 있어 전기온열 제품과 함께 쓰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계절용 전기기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은 반드시 전기용품 안전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장판 화재는 ▲ 전기장판을 오래 보관하면서 접히는 부분의 열선 피복이 손상되는 경우 ▲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침구를 장시간 놓아두는 경우 ▲ 전기장판 자체가 낡아 열선이 단선되는 경우 등으로 일어나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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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텍스 침구·전기장판 함께 쓰면 화재 위험 커”
    • 입력 2017-10-23 11:25:35
    • 수정2017-10-23 11:26:10
    사회
겨울철 전기장판과 보온성이 뛰어난 라텍스(천연고무) 소재 침구류를 함께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기장판과 라텍스 침구류를 함께 사용하다 일어난 화재는 2015년 13건, 지난해 20건에 이어 올해는 이달까지 벌써 23건이 일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

서울시 화재 조사 관계자는 "라텍스 소재는 열을 쉽게 쌓아두는 특성이 있어 전기온열 제품과 함께 쓰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계절용 전기기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은 반드시 전기용품 안전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장판 화재는 ▲ 전기장판을 오래 보관하면서 접히는 부분의 열선 피복이 손상되는 경우 ▲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침구를 장시간 놓아두는 경우 ▲ 전기장판 자체가 낡아 열선이 단선되는 경우 등으로 일어나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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