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흥진호 “고의로 월북 조업”…처벌 두려워 신고안해
흥진호, 복어 잡으러 고의 월북…“처벌 두려워 신고안해”
지난달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다 엿새만에 풀려난 경주 감포선적의 '391 흥진호'는 고의로 북한 해역에...
이국종 신드롬, 열광하는 이유는…‘외상센터’ 청원 20만 초읽기
이국종 신드롬, 열광하는 이유는…‘외상센터’ 청원도 20만 돌파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와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글이...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北 최선희 상트페테르부르크대 특강”…“우리도 평화 원한다”
입력 2017.10.23 (14:40) | 수정 2017.10.23 (22:19) 인터넷 뉴스
“北 최선희 상트페테르부르크대 특강”…“우리도 평화 원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핵 비확산회의' 참가 일정을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23일,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비공개 강연을
했다.

최선희 국장은 23일 오전 9시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국제관계학부에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을 듣고 나온 학생들은, 최 국장이 "북한도 평화적인 한반도 통일을 원한다. 우리는 핵 전쟁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지금은 미국의 핵위협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ICBM)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동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매우 재미있었다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관련된 일이라 매우 중요한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의 고위 관리가 다른 나라에서 직접 강연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으로서는 강화되는 대북 제재 속에 외교적 고립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자신들의 입장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었고, 러시아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1724년 설립된 러시아 최초의 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푸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총리 등 러시아 현 정부의 실세들이 졸업한 모교이다.

한편, 최선희 국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날아가 미국측과 반관반민(1.5 트랙) 접촉을 이어갈 것이라는 미확인 정보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 현지 외교 소식통은 최 국장이 외부와 일체 접촉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北 최선희 상트페테르부르크대 특강”…“우리도 평화 원한다”
    • 입력 2017.10.23 (14:40)
    • 수정 2017.10.23 (22:19)
    인터넷 뉴스
“北 최선희 상트페테르부르크대 특강”…“우리도 평화 원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핵 비확산회의' 참가 일정을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23일,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비공개 강연을
했다.

최선희 국장은 23일 오전 9시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국제관계학부에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을 듣고 나온 학생들은, 최 국장이 "북한도 평화적인 한반도 통일을 원한다. 우리는 핵 전쟁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지금은 미국의 핵위협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ICBM)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동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매우 재미있었다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관련된 일이라 매우 중요한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의 고위 관리가 다른 나라에서 직접 강연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으로서는 강화되는 대북 제재 속에 외교적 고립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자신들의 입장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었고, 러시아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1724년 설립된 러시아 최초의 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푸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총리 등 러시아 현 정부의 실세들이 졸업한 모교이다.

한편, 최선희 국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날아가 미국측과 반관반민(1.5 트랙) 접촉을 이어갈 것이라는 미확인 정보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 현지 외교 소식통은 최 국장이 외부와 일체 접촉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