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노총 불참에 “상황 파악하겠다…간담회는 예정대로”

입력 2017.10.24 (15:34) 수정 2017.10.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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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민주노총이 24일(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와의 간담회에 불참하기로 한 것을 두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것(간담회)뿐만 아니라 정확한 목표대로 모든 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민주노총이 불참 의사를 밝혔어도 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까지도 (민주노총의 참석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봐야 입장을 말할 수 있겠다"고 언급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간담회에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배석하는 점, 만찬에 소속 산별노조 및 사업장을 개별적으로 초청한 점을 들어 불참 의사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우리와)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소속 산별 및 사업장을 개별적으로 초청한 행위는 조직체계와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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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4 15:34:33
    • 수정2017-10-24 15:42:22
    정치
청와대는 민주노총이 24일(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와의 간담회에 불참하기로 한 것을 두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것(간담회)뿐만 아니라 정확한 목표대로 모든 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민주노총이 불참 의사를 밝혔어도 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까지도 (민주노총의 참석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봐야 입장을 말할 수 있겠다"고 언급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간담회에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배석하는 점, 만찬에 소속 산별노조 및 사업장을 개별적으로 초청한 점을 들어 불참 의사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우리와)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소속 산별 및 사업장을 개별적으로 초청한 행위는 조직체계와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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