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로, 오곡이 영근다
입력 2002.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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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입니다.
어느 덧 성큼 다가온 가을 풍경 방소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드넓은 평야가 서서히 황금빛 물결을 머금기 시작했습니다.
농가 지붕에는 굵은 호박들이 하나둘 영글어가고 따사로운 햇볕에 익어가는 고추들은 시골풍경을 붉게 물들입니다.
한적한 시골농가 마당의 밤나무에는 한껏 입을 벌린 밤송이가 수확을 기다립니다.
최악의 태풍이 비켜간 농촌에서는 이제 농민들의 손길이 서서히 바빠집니다.
⊙백은식(경기도 파주시): 비 피해가 없어서 일조량만 9월 한 달 일조량만 제대로 될 것 같으면 예년 수확은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추석을 2주일 앞두고 전국 공원묘역에는 미리부터 벌초를 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가져온 제수음식을 차리고 정성스럽게 절을 올립니다.
⊙안만석(서울 하계동): 아무래도 당일하면 교통도 막히고 또 여러 가지 복잡하고 하니까 미리 와서 벌초해 놓으면 당일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차례 지낼 수 있지 않습니까?
⊙기자: 간만에 찾아온 쾌청한 날씨에 산과 들에는 가을정취를 맛보려는 등산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행락인파와 이른 성묘객들이 줄을 이으면서 오늘 하루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어느 덧 성큼 다가온 가을 풍경 방소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드넓은 평야가 서서히 황금빛 물결을 머금기 시작했습니다.
농가 지붕에는 굵은 호박들이 하나둘 영글어가고 따사로운 햇볕에 익어가는 고추들은 시골풍경을 붉게 물들입니다.
한적한 시골농가 마당의 밤나무에는 한껏 입을 벌린 밤송이가 수확을 기다립니다.
최악의 태풍이 비켜간 농촌에서는 이제 농민들의 손길이 서서히 바빠집니다.
⊙백은식(경기도 파주시): 비 피해가 없어서 일조량만 9월 한 달 일조량만 제대로 될 것 같으면 예년 수확은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추석을 2주일 앞두고 전국 공원묘역에는 미리부터 벌초를 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가져온 제수음식을 차리고 정성스럽게 절을 올립니다.
⊙안만석(서울 하계동): 아무래도 당일하면 교통도 막히고 또 여러 가지 복잡하고 하니까 미리 와서 벌초해 놓으면 당일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차례 지낼 수 있지 않습니까?
⊙기자: 간만에 찾아온 쾌청한 날씨에 산과 들에는 가을정취를 맛보려는 등산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행락인파와 이른 성묘객들이 줄을 이으면서 오늘 하루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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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백로, 오곡이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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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입니다.
어느 덧 성큼 다가온 가을 풍경 방소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드넓은 평야가 서서히 황금빛 물결을 머금기 시작했습니다.
농가 지붕에는 굵은 호박들이 하나둘 영글어가고 따사로운 햇볕에 익어가는 고추들은 시골풍경을 붉게 물들입니다.
한적한 시골농가 마당의 밤나무에는 한껏 입을 벌린 밤송이가 수확을 기다립니다.
최악의 태풍이 비켜간 농촌에서는 이제 농민들의 손길이 서서히 바빠집니다.
⊙백은식(경기도 파주시): 비 피해가 없어서 일조량만 9월 한 달 일조량만 제대로 될 것 같으면 예년 수확은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추석을 2주일 앞두고 전국 공원묘역에는 미리부터 벌초를 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가져온 제수음식을 차리고 정성스럽게 절을 올립니다.
⊙안만석(서울 하계동): 아무래도 당일하면 교통도 막히고 또 여러 가지 복잡하고 하니까 미리 와서 벌초해 놓으면 당일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차례 지낼 수 있지 않습니까?
⊙기자: 간만에 찾아온 쾌청한 날씨에 산과 들에는 가을정취를 맛보려는 등산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행락인파와 이른 성묘객들이 줄을 이으면서 오늘 하루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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