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포 어선 391흥진호 속초항 도착…“선원 건강 큰 이상 없어”

입력 2017.10.27 (22:44) 수정 2017.10.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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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동해 상 북측 수역을 넘어갔다며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엿새 만인 27일 밤 10시16분쯤 속초항으로 귀환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이 속초시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오늘 저녁 6시 38분쯤 NLL 상에서 북측으로부터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을 넘겨받았다. 이어 391흥진호는 500t급 속초해경 경비정 등의 호위를 받으며, 4시간여에 걸쳐 자력 항해 끝에 속초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당초 밤 9시 30분쯤 속초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속도가 다소 느려 1시간가량 늦은 밤 10시 16분쯤 도착했다.

391흥진호에는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 7명과 베트남 선원 3명이 타고 있으며,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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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나포 어선 391흥진호 속초항 도착…“선원 건강 큰 이상 없어”
    • 입력 2017-10-27 22:44:19
    • 수정2017-10-28 07:49:49
    사회
지난 21일 동해 상 북측 수역을 넘어갔다며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엿새 만인 27일 밤 10시16분쯤 속초항으로 귀환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이 속초시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오늘 저녁 6시 38분쯤 NLL 상에서 북측으로부터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을 넘겨받았다. 이어 391흥진호는 500t급 속초해경 경비정 등의 호위를 받으며, 4시간여에 걸쳐 자력 항해 끝에 속초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당초 밤 9시 30분쯤 속초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속도가 다소 느려 1시간가량 늦은 밤 10시 16분쯤 도착했다. 391흥진호에는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 7명과 베트남 선원 3명이 타고 있으며,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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