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파트서 시신 9구 발견…20대男 ‘사체 유기’ 체포

입력 2017.10.31 (10:40) 수정 2017.11.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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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파트서 최소 9구 시신 발견…20대 남성 체포

日 아파트서 최소 9구 시신 발견…20대 남성 체포


[연관 기사] [뉴스라인] 아파트에 훼손 시신 9구…日 ‘경악’

일본 가나가와 현의 한 아파트에서 9명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 인근 가나가와 현 자마시의 한 아파트에서 크게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됐는데 일본 경찰은 적어도 9명의 시신 일부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여성이 8명이고 남성이 1명이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하는 동시에 이 아파트에 사는 27살 남성을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살해와 시신 훼손 혐의를 인정했다고 NHK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4일 도쿄 하치오지 시에 사는 23살 여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여왔으며, 평소 이 여성과 연락을 하던 용의자의 아파트를 어제 오후 수색하다 방에서 여러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시신은 용의자의 집 안에 있던 아이스박스 등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모두 9명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고가 접수됐던 23살 여성은 최근 인터넷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여성은 용의자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지난 23일 용의자 집 주변 방범 카메라에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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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31 10:40:57
    • 수정2017-11-01 07:45:03
    국제
[연관 기사] [뉴스라인] 아파트에 훼손 시신 9구…日 ‘경악’ 일본 가나가와 현의 한 아파트에서 9명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 인근 가나가와 현 자마시의 한 아파트에서 크게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됐는데 일본 경찰은 적어도 9명의 시신 일부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여성이 8명이고 남성이 1명이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하는 동시에 이 아파트에 사는 27살 남성을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살해와 시신 훼손 혐의를 인정했다고 NHK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4일 도쿄 하치오지 시에 사는 23살 여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여왔으며, 평소 이 여성과 연락을 하던 용의자의 아파트를 어제 오후 수색하다 방에서 여러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시신은 용의자의 집 안에 있던 아이스박스 등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모두 9명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고가 접수됐던 23살 여성은 최근 인터넷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여성은 용의자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지난 23일 용의자 집 주변 방범 카메라에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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