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해 현장 쓰레기 처리가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닷가 백사장으로 밀려온 쓰레기는 손도 못 댄 채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루에 1000톤이 넘게 쏟아져 들어오는 쓰레기가 쌓여 말 그대로 산을 이뤘습니다.
급하게 마련한 임시 야적장 두 곳은 벌써 포화상태입니다.
쓰레기가 쌓여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각종 해충이 생겨날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만 12만여 톤, 앞으로도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익표(강릉시 환경관리과): 쓰레기 들어오는 양이 너무 많아서 분리할 방법도 없고 지금 현재는 쌓아놓기에만 바쁠 정도입니다.
⊙기자: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도 골치거리입니다.
현재 동해안 백사장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여있는 나무와 생활쓰레기는 줄잡아 11만 8000여 톤.
육상의 쓰레기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청소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이에 따른 2차 오염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정수철(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장): 바다로 다시 유입될 경우에 어장의 황폐화는 물론 어로작업을 하는 어선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자: 넘쳐나는 쓰레기 처리에 당국이 애를 쓰고는 있지만 완벽한 처리까지는 해를 넘길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바닷가 백사장으로 밀려온 쓰레기는 손도 못 댄 채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루에 1000톤이 넘게 쏟아져 들어오는 쓰레기가 쌓여 말 그대로 산을 이뤘습니다.
급하게 마련한 임시 야적장 두 곳은 벌써 포화상태입니다.
쓰레기가 쌓여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각종 해충이 생겨날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만 12만여 톤, 앞으로도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익표(강릉시 환경관리과): 쓰레기 들어오는 양이 너무 많아서 분리할 방법도 없고 지금 현재는 쌓아놓기에만 바쁠 정도입니다.
⊙기자: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도 골치거리입니다.
현재 동해안 백사장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여있는 나무와 생활쓰레기는 줄잡아 11만 8000여 톤.
육상의 쓰레기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청소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이에 따른 2차 오염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정수철(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장): 바다로 다시 유입될 경우에 어장의 황폐화는 물론 어로작업을 하는 어선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자: 넘쳐나는 쓰레기 처리에 당국이 애를 쓰고는 있지만 완벽한 처리까지는 해를 넘길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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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쓰레기 끝이 없어
-
- 입력 2002-09-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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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해 현장 쓰레기 처리가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닷가 백사장으로 밀려온 쓰레기는 손도 못 댄 채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루에 1000톤이 넘게 쏟아져 들어오는 쓰레기가 쌓여 말 그대로 산을 이뤘습니다.
급하게 마련한 임시 야적장 두 곳은 벌써 포화상태입니다.
쓰레기가 쌓여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각종 해충이 생겨날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만 12만여 톤, 앞으로도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익표(강릉시 환경관리과): 쓰레기 들어오는 양이 너무 많아서 분리할 방법도 없고 지금 현재는 쌓아놓기에만 바쁠 정도입니다.
⊙기자: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도 골치거리입니다.
현재 동해안 백사장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여있는 나무와 생활쓰레기는 줄잡아 11만 8000여 톤.
육상의 쓰레기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청소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이에 따른 2차 오염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정수철(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장): 바다로 다시 유입될 경우에 어장의 황폐화는 물론 어로작업을 하는 어선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자: 넘쳐나는 쓰레기 처리에 당국이 애를 쓰고는 있지만 완벽한 처리까지는 해를 넘길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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