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부산서 요트봉송…외국인 ‘청소천사’도 한몫

입력 2017.11.06 (14:07) 수정 2017.1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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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의 부산 봉송 마지막 날인 6일 성화는 요트를 타고 부산 앞바다를 누비며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이색 이벤트로 마련된 '요트 봉송'은, 이날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부산 유람선 터미널과, 해운대 요트 선착장 사이 10㎞ 구간에서 요트 21대를 동원해 해상으로 성화를 봉송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28) 선수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꿈나무인 김주안(14) 선수 등이 요트를 타고 성화를 들었다.

성화를 실은 요트는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배경으로 파도를 가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때 두 딸과 함께 자발적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청소에 나섰던 부산 국제 외국인학교의 미국인 교사 디아나 루퍼트(39·여)씨가 봉송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부산 성화 봉송에는 모두 405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성화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지점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각종 공연과 불꽃 쇼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갖은 뒤, 올림픽 성화는 울산으로 향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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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6 14:07:20
    • 수정2017-11-06 14:10:33
    사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의 부산 봉송 마지막 날인 6일 성화는 요트를 타고 부산 앞바다를 누비며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이색 이벤트로 마련된 '요트 봉송'은, 이날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부산 유람선 터미널과, 해운대 요트 선착장 사이 10㎞ 구간에서 요트 21대를 동원해 해상으로 성화를 봉송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28) 선수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꿈나무인 김주안(14) 선수 등이 요트를 타고 성화를 들었다.

성화를 실은 요트는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배경으로 파도를 가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때 두 딸과 함께 자발적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청소에 나섰던 부산 국제 외국인학교의 미국인 교사 디아나 루퍼트(39·여)씨가 봉송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부산 성화 봉송에는 모두 405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성화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지점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각종 공연과 불꽃 쇼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갖은 뒤, 올림픽 성화는 울산으로 향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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