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찾은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입력 2017.11.13 (06:24) 수정 2017.11.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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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문화를 베트남에 알리기 위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에서 양국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찌민 현지에서 유석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호찌민 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속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호찌민-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개막식입니다.

베트남은 화려한 전통 무용과 흥겨운 '호찌민의 노래'로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신라 군악대를 재현한 고취대 공연에 이은 화려한 신라 복식의 행렬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칸린(베트남 관람객) : "한국 전통 춤을 보니 아주 예쁘고 화려하네요."

<인터뷰> 라이니(독일 관람객) : "유럽에서 왔는데 제 차가 한국산이거든요. 한국 전통문화도 정말 좋습니다."

엑스포는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923 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져 한국 문화의 숨결을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와 음악회, 패션쇼, 미술 교류전도 함께 열려 양국간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인터뷰> 이동우(경주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적 발전 단계에서 문화라고 하는 인류의 높은 단계의 교류 단계로 간다 하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32개 나라가 참여하는 전통 공연과 전시 등은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2006년 앙코르 와트, 2013년 이스탄불에 이어 해외에서 세번째 치러지는 이번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호찌민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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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 찾은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 입력 2017-11-13 06:26:03
    • 수정2017-11-13 06:34: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 문화를 베트남에 알리기 위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에서 양국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찌민 현지에서 유석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호찌민 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속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호찌민-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개막식입니다.

베트남은 화려한 전통 무용과 흥겨운 '호찌민의 노래'로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신라 군악대를 재현한 고취대 공연에 이은 화려한 신라 복식의 행렬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칸린(베트남 관람객) : "한국 전통 춤을 보니 아주 예쁘고 화려하네요."

<인터뷰> 라이니(독일 관람객) : "유럽에서 왔는데 제 차가 한국산이거든요. 한국 전통문화도 정말 좋습니다."

엑스포는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923 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져 한국 문화의 숨결을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와 음악회, 패션쇼, 미술 교류전도 함께 열려 양국간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인터뷰> 이동우(경주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적 발전 단계에서 문화라고 하는 인류의 높은 단계의 교류 단계로 간다 하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32개 나라가 참여하는 전통 공연과 전시 등은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2006년 앙코르 와트, 2013년 이스탄불에 이어 해외에서 세번째 치러지는 이번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호찌민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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