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정약용 6대손’ 배우 정해인 “영광이고 부끄럽다”

입력 2017.11.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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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본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손이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오늘(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의 언론시사회에서 "전 잘한 것이 없는데 훌륭하신 조상님이 거론되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역모'의 배경에 대해 "(정약용과) 같은 시대가 맞다"면서 "(정약용 후손인 사실이) 부끄럽지만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감독 : 김홍선)는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정해인 분)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무협 액션극으로 역사 속 실제 사건인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했다.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역사를 기록과 바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감독님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이인좌라는 인물이 가진 신념이 맞닿았을 때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것 같다.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도깨비'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역모'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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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4 1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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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본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손이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오늘(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의 언론시사회에서 "전 잘한 것이 없는데 훌륭하신 조상님이 거론되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역모'의 배경에 대해 "(정약용과) 같은 시대가 맞다"면서 "(정약용 후손인 사실이) 부끄럽지만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감독 : 김홍선)는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정해인 분)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무협 액션극으로 역사 속 실제 사건인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했다.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역사를 기록과 바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감독님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이인좌라는 인물이 가진 신념이 맞닿았을 때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것 같다.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도깨비'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역모'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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