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당국 “모스크바 지역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 69명 검거”

입력 2017.11.15 (02:57) 수정 2017.11.1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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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14일 경찰과의 합동 작전을 통해 모스크바 지역에서 국제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타블리기 자마아트' 조직원 6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FSB 공보실은 14일 "중앙아시아 출신자들이 이 조직의 지도부를 형성하고 있었고 러시아인들도 조직 활동에 가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검거 작전에서 통신장비와 극단주의 책자, 조직의 불법활동 내용을 담은 자료 등이 발견됐다고 FSB는 설명했다.

타블리기 자마아트는 무슬림들이 원시 이슬람 의식과 종교 생활로 복귀할 것을 주장하는 이슬람 수니파 국제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나, 극단주의 테러 세력을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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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02:57:18
    • 수정2017-11-15 05:53:47
    국제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14일 경찰과의 합동 작전을 통해 모스크바 지역에서 국제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타블리기 자마아트' 조직원 6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FSB 공보실은 14일 "중앙아시아 출신자들이 이 조직의 지도부를 형성하고 있었고 러시아인들도 조직 활동에 가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검거 작전에서 통신장비와 극단주의 책자, 조직의 불법활동 내용을 담은 자료 등이 발견됐다고 FSB는 설명했다.

타블리기 자마아트는 무슬림들이 원시 이슬람 의식과 종교 생활로 복귀할 것을 주장하는 이슬람 수니파 국제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나, 극단주의 테러 세력을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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