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119 출동의 70%는 ‘자살 시도’

입력 2017.11.15 (06:52) 수정 2017.11.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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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한강에서 119구조대가 출동한 사건·사고 가운데 70%가 자살 시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19가 펼친 구조활동은 모두 5천7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살 시도가 4천93건으로 7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시신 인양 301건(5.5%)·수상 레저 200건(2.7%)·익수 101건(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선박 사고는 2015년 5건, 지난해 17건, 올해 지난달까지 11건이 일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처리 유형별로 분류하면 인명 구조 1천707건, 안전 조치 3천280건, 기타 775건이었다. 구조 결과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는 1천126건, 부상 515건, 사망 358건이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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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서 119 출동의 70%는 ‘자살 시도’
    • 입력 2017-11-15 06:52:02
    • 수정2017-11-15 06:55:08
    사회
최근 3년간 한강에서 119구조대가 출동한 사건·사고 가운데 70%가 자살 시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19가 펼친 구조활동은 모두 5천7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살 시도가 4천93건으로 7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시신 인양 301건(5.5%)·수상 레저 200건(2.7%)·익수 101건(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선박 사고는 2015년 5건, 지난해 17건, 올해 지난달까지 11건이 일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처리 유형별로 분류하면 인명 구조 1천707건, 안전 조치 3천280건, 기타 775건이었다. 구조 결과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는 1천126건, 부상 515건, 사망 358건이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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